우리들이 착각을 하는 것 중 하나가
자신의 잘못한 일에 대한 결과로 얼마만큼의 아픔이나 시련,
고통과 힘듦을 당했다면 그것으로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처벌을 받았으니 괜찮다고 이제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될 것은
죄의 대가는 대가이고 하나님의 계획은 계획이라는 것이다.
즉 그가 어떤 일을 잘못하거나 그릇 행해서
많은 아픔과 시련을 겪게 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잘못에 대한 대가를 받았지만
그래도 현재 그가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몰라
고집을 피우거나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은 끝까지 그를 추적해서
현재보다 더 어렵게 그를 만들어서라도
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고야 만다는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끝까지 하나님의 열심을 거부하면
결론은 제 스스로 무덤을 파고 만다.
요나를 보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내려 가다가
엄청난 풍랑을 만나 바다에 빠지고 큰 물고기의 뱃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여기서 회개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아픔이 풀어졌는가.
아니다.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나오고 난 뒤에
다시 니느웨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만 한다.
탕자의 비유 중 둘째 아들을 보라.
아버지를 거스리고 집을 떠나 온갖 짓을 다했고 아버지의 명예를 먹칠했어도
결국에는 거지로 전락해서라도 아버지께로 돌아온다.
내가 잘못을 하여서 당한 고생은 고생이고
하나님께서 그를 향한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한다.
한심한 자들은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용서를 기다리면서 하나님의 깊은 계획은 모른 체
지금 당하는 고난으로 자신의 잘못은 끝이 났다고 생각을 하고는
고난 속에서 스스로 위안을 삼고 고집을 피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끝까지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자라가길 원하시고
어떤 경우에라도 주의 뜻대로 돌이키어 살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제 아무리 방정을 떨고 우는 체 해도 통하질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 같으면
아무리 우리가 어긋난 길을 가고 착각을 하고 있어도
하나님은 가만 두고 보거나 그냥 계시질 않는다.
나의 그릇된 시간만큼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무릎에 꿇게 하시려고 일하고 계신다.
가만히 생각해 보라.
지난 날 우리가 그릇된 길을 갔을 때
그 길이 끝가지 형통 했는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있는 한 언제나 우리는 불안했고
내 뜻을 다 이루었다고 해도
언제 하나님이 이것을 무너뜨릴까 싶어서 두려워하였지 않는가.
그러다가 주의 징계로 다시 원위치 되었을 때
우리가 흘린 눈물이 얼마나 많았던가.
하늘의 지혜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다고 생각되면
빨리 나의 욕심을 벗어나서 속히 순종하는 것이요,
내 길이 잘못 되었다고 싶으면 곧장 돌이키는 것이다.
모든 문제는 하나님과 나와의 주파수가 맞지 않을 때 생긴다.
하나님은 돌아오라고 하며 많은 것으로 간섭하고 지적하시는데
그는 끝까지 강퍅해서 고집을 피운다.
사울왕은 다윗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몇 번씩 경험을 한다.
바로왕은 10번이나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다.
세례요한은 직접 주를 보고 즐거워하고 세례까지 베풀었다.
그런데 사울도 돌이키질 않고 바로도 자기 욕심에서 못 벗어나고
세례요한마저 선택된 길에서 벗어나 의심하다가 비참하게 모두가 죽고 말았다.
제발 타협하지 말고 합리화 시키지 말고 강퍅하지 말자.
발람처럼 듣고도 못 깨우치면 이성 없는 짐승 같은 자가 되고
에베소 교회처럼 첫사랑 버리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고야 만다.
아무리 몸부림 쳐도 하나님의 답이 아니라고 하면
빨리 돌이키는 것이 내가 사는 길이요,
더 어려움 당하지 않고 오히려 나로 말미암아 모두가 사는 길이 된다.
택한 자가 하나님의 곁을 떠나고 주의 뜻을 거스리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비참한 신세가 되어서라도 결국에는 돌아오고야 만다.
제발 하나님의 진지한 마음을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중단하지 말자.
하나님이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는 것은
한 번 정하신 일들은 그의 미쁘신 뜻대로 끝까지 이루시고야 만다는 뜻이다.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는 기도함으로서
하나님의 미쁘신 일들과 원하시는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심판 날에는 타협하고 불성실하게 산 자들이
얼마나 거짓된 존재라는 것을 밝히 드러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 것인지, 그분의 결론이 무엇인지 아는 자가 되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에
우리가 세상의 지배를 받거나 그들에 의해 움직임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그들을 움직이기 원하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결국에는 우리를 그릇된 길에서라도 돌이키는 것이다.
이것은 내 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명예에 관한 문제이기에 결코 번복 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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