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마음은 반드시 그 집안의 분위기와 이어지고
그 사람의 삶의 형태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즉,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다는 것이
정말 순수하고 깨끗하면 그 중심이 그러한 만큼
그 삶의 열매도 깨끗하고 거룩하고 경건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겉모양이 아름답고 진리가 다 그대로 있는 것 같아도
진실 된 열매가 없는 자는
거룩한 것과 경건의 열매가 맺히지 않기 때문에
그의 모든 신앙은 거짓이요,
그들은 모두 의의 일꾼으로 가장된 사단의 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속고 있는 한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그에게 들어갈 리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 중단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침묵이요,
이것은 곧 선지자가 없다는 뜻이기에
양들은 목자 없는 양이 되어 유리방황하게 되어있다.
이럴 때는 비진리가 진리인양 판을 치고
세상에는 人間의 처세술만 남는다.
말라기 이후 하나님의 계시가 끊어지고
선지자가 중단되니 랍비들은 탈무드를 편찬한다.
앗수르, 바벨론, 헬라의 포로 생활 가운데서
이스라엘은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채,
겨우 여호와 하나님의 명맥만 유지되어 내려오고 있었는데
여기서 저들은 살아남으려고 약간의 하나님의 말씀에다가
사람이 살아남기 위한 처세술을 가미시켜
그 유명한 人間的인 지혜의 책인 탈무드를 편찬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시와 말씀이 중단되고 하나님은 침묵하고
여기서 저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몸부림치면서 살아가는 처세술을 기록한 책이 탈무드이다.
따라서 탈무드라는 것은
하나님의 원색적인 말씀의 요구와는 상관이 없고
약간의 말씀에다가 삶의 처세술을 적은 것이기에
탈무드를 따른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언제나 그러하듯이
하나님의 계명을 절대적인 것으로 지키려는 것이 부담스러운 자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그럴듯한 人間의 처세술을 적용시켜
그것을 참인양 여기며 자랑스럽게 지켜 나가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탈무드식 그릇된 신앙이다.
결국 예수님 당시 장로들의 유전이라는 것은(마 15:1~3)
탈무드를 말하는 것인데
말라기 선지자 이후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가 중단되었으니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은 탈무드를 중심으로
백성들을 이끌고 있으니
얼마나 그들의 心田과 삶이 잘못되어 있는지 알 수가 있다.
결국 탈무드 중심의 신앙을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 중심보다 더 우선시 여기니까
예수님의 말씀도 저들의 귀에 들리지도 않고
하늘의 계시도 표적도, 이적을 보고서도 믿질 못한다.
그러면 오늘날은 어떠한가?
각 교단의 교리들이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앞설 때가 있고
각 교회의 가르침 역시 탈무드 식이 되다 보니까
오늘날의 교인들은 살아가는 처세술과 자기변명은 뛰어난데
도무지 하나님의 계시는 이어지지 않고
참 선지자의 소리가 어디서도 나오지 않고 있다.
언제부터 한국교회가 약장사처럼 말만 앞세우고
교파와 교리가 성경을 앞서게 되었는가?
언제부터 한국교회에도 하나님이 침묵을 하게 되었을까.
계시가 중단되고부터 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면 그 심전 밭은
반드시 광야든 돌 짝 밭 이든,
길가 혹은 가시덤불이나 엉겅퀴 같은 장소가 많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기만 하면 반드시 개간되게 되어 있다.
봄비와 함께 내려오는 천둥, 번개의 우뢰소리는
겨우내 얼어붙고 죽어져 있던 땅에게 생명을 소생 시키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죽고 메마른 心田이 갈아엎고
죽음의 잠에 취한 민중의 가슴을 각성시키는 역사를 일으킨다.
이제는 우뢰소리를 회복해야 한다.
몇 마디의 성경말씀을 적용시켜
잡소리나, 처세술, 그리고 자기 핑계를 가미시켜
그것이 성경대로 사는 것인양 합리화 시키지 말고
이 시대의 남은 자들은 포도주처럼 순수하고,
정금처럼 빛나게 만들도록
먼저 내 삶에 찌꺼기가 끼고
내 삶에 동록이 녹슬기 전에
잃어버린 하늘의 계시를 찾고
하늘의 우뢰소리가 되고
겨울의 얼어붙은 땅을 녹이는 봄비 소리를 내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처세술에 뛰어나면
그때부터 그는 종교적인 창기가 되고
세상의 그 어떤 곳보다 더 썩은 곳이 되고 만다.
제발 이제 우리는 우리의 心田이 탈무드식 신앙이 아니라
원색적인 그대로의 신앙생활을 하도록 지켜 나가자.
아무리 사람들의 신앙이 변질되어 간다고 하더라도
나 혼자만이라도 진리의 빛을 발하는 파수꾼이 되어야 하고
나 혼자의 힘으로도
모든 자를 진리의 말씀에 정각시키는 일을 이루어 내어야 한다.
적어도 이런 것을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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