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8장을 보면 루시퍼가 범죄한 이유를
여러 가지로 설명을 하는데
한마디로 시간이 흐를수록 불의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 불의는 무엇일까?
마음이 교만한 것이었다.
그가 영화로우므로 강포가 가득했다는 것이요,
그의 교만이 하나님께서 지혜를 더럽게 했고,
성소를 더럽게 했다는(겔28:16~18) 것이다.
강포가 가득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行하지 않고,
자신을 다스리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림이 없다는 것이며,
기도로 준비 없이 매사를 자기 의지로 살아가는 것이다.
또 무엇이 교만인가?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해도 하나님의 소리를 우습게보고
자기 中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만한 人間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를 거스르다가
결국은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요,
하나님의 집인데도 불구하고
내 안에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므로
스스로 귀신의 처소로 만들어 더럽혀 버리는 것인데
이것은 마치 베드로가 천국 열쇠를 끝까지 소유하지 못하고
한 순간에 사단으로 전락하여
주의 몸 된 성전을 더럽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단이 교만하고 강포한 자들의 몸에 침범하여
하나님의 성전 된 몸을 귀신의 처소로 만들어 버리면
그 육체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땅을
황무하게(겔12:19) 만들어 버리며,
하나님께 미움 받아서 스스로 자신을 절제하지 못해
화와 노함이 쌓여 결국에는 원수들에게 노략질 당하며(합2:8)
자기 자신이 소멸되어(잠21:7) 버린다고 말씀 하신다.
범죄한 천사는 이사야 14:12~15에 보면
다시 두 가지 큰 범죄를 저지르는데
그 하나는 하나님의 뭇별 위에 자신의 보좌를 높이려하고
두 번째는 가장 높은 구름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고 했던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뭇별은
하나님이 쓰시는 주의 종(계1:20)들을 말하는데
항상 사단은 성도들의 마음에 들어가
주의 종을 판단하며, 교회를 분열시키며,
하나님처럼 자기가 결정하고
자기가 판단하여 일의 대소를 결정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절대로 잊지 말자.
우리는 주의 피조물이요,
하나님이 지으신 자이기에
하나님의 方法대로만 모든 일을 行해야만 한다.
머리카락 하나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은
먹고 마시는 문제까지 기도하며 먹어야 된다는 원리이다.
그런데 작은 것에는 기도하는데
사람들은 큰 문제, 인생의 갈림길, 혼란 속에서는
갈등 하면서 기도를 하기는 하는데
주님의 정확한 인도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제발 어떤 사건, 무슨 일이든지
-취직, 사업문제와 교회의 옮기는 문제까지-
우리는 절대로 주님의 方法대로 결정을 하여
사단의 궤계에 빠지지 말자.
교회의 분열, 상처, 혼란스러움은
차라리 가만히 기도하고 떠나는 것이
내 영혼의 생명을 위해 유익한 것이지
자기의 의로움을 기준으로 해서
주의 종들이나 교회를 판단을 하여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은
교회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여
스스로 자신이 사단의 올무에 걸리는 길이 됨을 모른다.
왜냐하면 자기의 의, 자신의 잘남을 말하는 그 순간부터
그는 바로 사단의 침입을 받게 되어
그는 범죄한 천사의 뒤를 이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다서 6절에서는
타락한 천사들은 자기의 지위를 지키지 아니라고
자신의 처소를 떠났기 때문에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히 결박되어 흑암에 가두어졌다고 했는데
문제는 범죄한 천사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한 것처럼
주의 백성들로 하여금 자기의 지위를 지키지 못하게 하고
영의 직분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고후3:8)를 잊어버리게 하며,
직분을 못 지키도록 낙심하게 하고,
직분 지킴을 소홀하게 해서
주님이 주신 직분을 삼가 이루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골4:17)
기도의 직분, 찬양의 직분, 예배의 직분을 귀하게 여기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사단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고후11:14~15)
복음을 변질 시키게 하고
다른 복음, 다른 예수를 전하게 하고,
온갖 철학과 논리로서 하나님이 주신 진리,
그 처소에서 떠나게 한다.
따라서 주의 자녀들이
주의 성령의 지시를 떠나서 行하는 모든 신앙생활은
그 출발이 사단의 미혹에 의한 것이므로
그가 어떤 곳에서 얼마만큼 헌신하며 살았어도
그는 그날에 주님 앞에 섰을 때에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없는 자가 되는 것이다.
제발 나의 의로움이 범죄한 천사들의 미혹에 걸리거나
사단의 타락한 행위에 걸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를 말자.
영안이 열려야 한다.
항상 낮아진 자세에서 기도의 깊음으로 살아야 한다.
죄짓는 자들의 삶은 그냥 두고
나의 삶에 먼저 겸손을 쌓아 나가자.
이것이 빛 된 천사들의 도움으로
의롭게 살아가는 자들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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