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아닌데...
흥부 각시
2003.06.03
조회 138
며칠 전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기 전에 님이 올리신 글을 읽었습니다. 두 분의 진행자께서 님이 느끼시기에 과도하게 개입하신 방송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출연자 입장에서는 두 분이 중간 중간 건네시는 질문이 오히려 참 고마웠습니다. 자연스러운 간증을 위해 준비해 간 메모지조차 보지 못하게 하시는데, 그런 여건 속에서 간증을 하다 보면 마치 길 없는 사막을 걷는 것처럼 이야기의 가닥을 놓치고 샛길로 마냥 빠져 나가기 일쑤거든요. 그럴 때 두 분이 던지는 질문은 마치 낯선 길에서 만나는 이정표처럼 고맙고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이런 점을 말씀드리면 다음에 방송을 보실 때 좀 덜 거슬리시지 않으실까 해서 답글 올렸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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