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세력.
아브라함.
2003.05.17
조회 158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얼핏 보면 한 세상인 것 같아도
영적인 눈으로 보면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로
분명히 구분되어 있음을 발견 할 수가 있다.

눈에 보이는 세력은 우리가 알다시피
어린애로부터 모두가 알고 있는 현상의 세계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는 영계의 세계로서
이 세계도 성령의 세계 즉, 신령의 세계와
사단이 주도하는 악령의 세계
즉 귀신들, 더러운 영들의 세계로 구분이 된다.

문제는 이런 두 세계의 현상을 모르기 때문에
이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 사람들도
삶에 실패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일의 어려움, 이 사회의 분열, 갈등,
도덕적 가치관과 윤리적인 문제,
나아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와 막힘과 어려움 등
모든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은
또 하나의 악한 세력과의 싸움 때문이다.

가만히 보라.
모든 성도들이 어디에서 넘어지는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악한 세력과의 싸움에서 졌기 때문이다.
때로는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고
악의 세력 때문인 줄 알면서도
인간의 정과 욕심으로 인하여
그 힘과 그 끈을 끊지 못해서 당하고 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싸움은 쉽게 이겨나간다.
상대방의 단점과 문제점, 약점은 쉽게 보이기에
그것을 공격하거나
내가 약하면 물러서서 때를 기다리며 이를 갈며 준비하면 된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싸움은 문제가 심각하다.
일이 왜 이렇게 꼬이는지,
왜 다된 밥에 재 뿌리는 일들이 생기는지,
나의 모든 조건은 완벽한데 왜 일이 자꾸만 꼬여 가는지,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을 하게 되면
항상 일의 환경과 조건, 여건만 보고 판단을 하기에
그 문제의 정확한 답을 찾아 나갈 수가 없다.

그러나 모든 문제의 배후에는
영적 실제가 있다고 믿는 자들은
일이 그렇게 꼬이는 문제의 원인을 영적 문제로 풀어 나간다.
즉 내일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의 역사인지,
악한자의 역사인지 정확히 구별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 있어도
눈에 보이는 것을 가지고 자기 논리, 자기 힘을 의지하여
맞다, 틀렸다하는 결정을 하면 안 된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악이 있거나,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은 현재의 모든 문제나 일과 사건에는
하나님의 훈련이 있거나
사단의 활동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이것을 모르니까
현 상황만 갖고 자꾸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눈이 멀었다고 해도,
특히 지도자나 가정의 가장이 눈이 멀면
그에게 속한 모든 자들이 다 죽고 만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남편이 우매하고 부모가 어리석어
영계의 실제를 몰라
자기 힘과 권력을 갖고 고집으로 이끌다 보면
바로 왕처럼 애굽 전 국민을 함께 망하게 한다.
사울 왕은 자기가 악신에 물들어 있는 것을 몰랐고
아합 역시 더러운 바알의 신들에게 덮여 있는 것이
그 아내 이세벨 때문인지도 몰랐고
아나니아와 삽비라 역시 자신이 악령에 쌓여 있고
베드로의 人間적인 결정 역시
그 안에는 사단이 역사하고 있음을 몰랐다.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하나님의 간섭이 없으면
희거나 검게 할 수 없듯이
모든 이 세상의 크고 작은 일에 심지어 들에 핀 백합화나
공중을 나는 새까지 하나님의 손 안에서 벗어나는 것은 없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바울처럼 눈에 비늘이 속히 벗겨져서 새로운 세계를 보든지
사도 요한처럼 하늘의 환상을 보면서
이 땅의 모든 것은
공중권세 잡은 자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것을 대처하며 살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승리하는 길, 이기는 길이다.

절대로 잊지를 말라.
이세상은 보이지 않는 두 세계가 있다.
누가 어떤 말로써 거부해도 성령의 세계와 악령의 세계가 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성령의 지시를 받고 살면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지만,
악령의 지시를 받는다면 처음은 잘 되는 것 같으나
결국은 망한다는 것이다.

바로를 보라.
하나님의 역사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어떤 재앙이 와도 마음만 더 강퍅해지다가
결국은 그와 함께 한 모든 자가 망하고야 만다.
그러나 엘리사는 어떤 경우에라도
자기 주변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았기에
수많은 적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하여도 두려움 없이
담대히 도단성을 떠나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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