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안녕이라는 말보다 친숙한 말이 없듯이
샬롬만큼 이스라엘에게 친근한 말이 없다.
이스라엘의 말들이 지금은 거의 없어지고 말았지만
지금까지 변치 않고 전해지고 있고 불리어 지고 있는
사랑받는 단어가 하나 있다면 그것은 샬롬이란 말이다.

이스라엘은 나라 없이 2,000년을 방황할 때도
샬롬을 잊은 적이 없었고 전 세계 어디서나
저들은 서로 만날 때 마다 샬롬으로 인사하고 헤어진다.
유대인들에게 있어 이 샬롬이란 말들은
희망이요 바램이요, 삶의 지혜요 용기이다.
저들이 어떤 고난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던 이유도
샬롬에서 주어지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요,
유대인들이 세상 어디서나 볼 수 없는
강한 공동체가 된 것도 샬롬이라고 말을 서로에게 함으로서
강한 공동체 의식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샬롬이란 단어는 하나님에게서 나온 단어이기에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이 단어 속에 들어 있다.
샬롬이 명사가 되면 완전 온전 건강 건전 번영 태평
성공 행운의 뜻이 되고
형용사가 되면 화목제물이란 뜻이 있어
하나님과 화평스러운 관계를 위해
기쁨과 친교를 나누는 희생의 관계에 서게 되어
하나님과 인간과의 가장 좋은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샬롬이 동사가 되면 행동을 강조하는 강력한 단어가 되어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대신 갚는다의 뜻이 된다.

구약의 율법은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절대로 용서가 안 된다.
그래서 우리의 죄 역시 피의 대가를 치러야 하기에
주님은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 십자가를 돌아가신 것이다.
즉 우리는 예수님의 샬롬이신 십자가를 통하여
모두가 용서받고 다시 산 자 들이다.

샬롬을 외치며 살자.
내가 외치는 샬롬이 몸 전체의 행복이 오고
건강이오고 내 삶에 행복이 온다.
두려움과 긴장이 있을 때도 샬롬을 외쳐야 한다.
샬롬의 근원은 하나님에게서 오기에
샬롬을 외칠 때 죽을병에서도 놓이게 되며
불행이 와도 행복으로 바꾸어지게 된다.

다윗이 갈멜의 나발에게 최고의 예의를 갖추어서
샬롬의 축복을 빌어주었으나
나발이 샬롬의 축복을 거절하다가 비참하게도 죽고 만다.
최고의 축복된 심정으로 샬롬을 빌어주자.
내가 비는 샬롬에 두려움이 사라지고
병마가 쫓겨나고 저주가 물러간다.
두려움이 없는 가정,
평화를 만들어내는 가정을 위해 샬롬을 서로 불러주자.
건강이 넘치는 가정이 되도록 평화를 늘 외치자.

샬롬이 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
두려움 때문이다.
두려움이 오는 것은 불신앙과 죄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신앙의 요소, 죄의 요소를 없애라.
그렇게 하려면 하나님 중심주의를 돌아가야 한다.
한나는 불가항력적인 가정의 문제도 기도를 했지만
하나님께 처음에는 두려움을 품고 단순히 구했을 때
희망도 기쁨도 그에게는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주의 종이 그에게 평안하기를 구할 때
그 샬롬을 받고 평안의 기도를 하니
그렇게도 원하는 임신이 오고 자식을 낳게 된다.

우리는 샬롬의 복을 빌어줄 때 감사히 받는 자가 되고
누구에게나 다시 샬롬의 복을 빌어주는 자가 되자.
샬롬은 소유의 만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외로움 속에서 정도의 길을 걸어갈 때 주어진다.

그리고 우리는 자녀들에게 늘 샬롬을 빌어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형통과 평강이 받으려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부모로부터 양육 받고 교훈 받아
바르게 가르침 받은 그대로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부모가 받은 샬롬의 축복을 자녀에게 빌어줄 때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 심령이 샬롬의 복을 받아
내 자녀들은 주의 기쁨을 소유한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다윗이 압살롬에게 복을 빌어주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자신이 제대로 양육을 받지 못하니
압살롬의 삶은 비참하게 끝나고 말며
사울의 삶에 샬롬이 없으니 그 자식이 또 바르게 살려고 해도
그 복을 받지 못해 함께 망하고야 만다.

주의 백성들이 하늘의 샬롬이 임하도록
우리가 드리는 모든 예배에는 기드온처럼 승리하자.
못난 자라도 예배를 성공하면 여호와 샬롬이 온다.
샬롬이 없는 인간은 생기가 없고
희망이 없고 번영과 융성이 없다.
스스로 굽은 길에 들어서는 자,
주의 샬롬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 받지 못한 자
죄가 인간을 지배하는 자,
내면세계에 두려움과 절망 속에서
뼈 속까지 평안이 없는 자들은 최고의 불행한 자들이다.
그들에게는 평안이 없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자들에게서
제일 먼저 빼앗아 가버리는 것이 샬롬이다.
주의 신이 떠나지 않게 하라.
샬롬의 축복을 빌어주지 못하는 자,
그리고 받지 못하는 자는 절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반면에 번영을 누리고 싶어도 성공하기를 원하거나
정말 평안하기를 원하면 하나님의 샬롬을 받으라.
그 샬롬을 외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자가 되어라.
그리고 샬롬을 외칠 수 있는 그런 자가 외치는 샬롬은
무조건 아멘으로 받고 나 역시 모든 자에게 샬롬을 전하여 주자.
그게 바로 나를 통하여 모든 자가 화목하게 되는
화목 제물이 되는 길이요,
그렇게도 주님이 원하시는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