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험의 교훈(3)
아브라함.
2003.07.07
조회 107
우리가 주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증거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므로 사랑이 없는 자는
참 하나님의 성전에서 떨어진 자들이다.
사랑이 없는 자가 공동체를 깨뜨리며 늘 불평, 불만하며
자신의 작은 잣대로 말씀을 판단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재어 본다.
하나님과 나와의 수직적인 사랑을 체험한 자는
수평적인 사람과의 사랑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십자가의 삶을 그는 기꺼이 지고 가는 것이다.

내가 진리의 영을 받느냐 미혹의 영을 받느냐는 것은
하나님께 완전히 속하여 성령 공동체,
사랑 공동체를 꾸리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사람마다 미혹의 영에 끌리는 이유는
하나님 안에 거하여야 될 자가
사단의 유혹을 받고 제 자리를 떠나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그 악한 본심 때문에 저주를 몰고 와서
영생의 존재가 죽음의 존재로 전락을 해 버렸기 때문이다.

피조물은 피조물의 위치가 있고
창조자는 창조자의 자리가 있다.
이것을 깨어 자리바꿈을 하는 것은 타락이다.
토기는 토기장이가 절대 될 수가 없다.
토기가 토기장이 되려는 것이
바로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는 것이다.

왜 뛰어 내려서는 안 될 성전 꼭대기에서 사람들을 뛰어내릴까.
미혹 되었기 때문이다.
미혹의 영은 악한 인간의 본심에서 온다.
그러나 마음이 가난한 자는 미혹될 수가 없다.
그 중심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언제나 그 중심에는 진리가 충만하다.

예수를 유혹할 때 사단은 성경말씀을 인용한다.
언제니 잊어서는 안 될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포장해서 들어오는 것이 사단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훔치는 기술이 너무나 교묘하다.
사단은 진리 아닌 것을 진리인체 위장하기 위해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껍데기를 포장한다.
바로 여기서 내용은 거짓복음이지만
포장지가 그럴듯한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어리석은 양들은 쉽게 미혹되고 속는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포장되지 않으면 속을 자가 없기 때문이다.

잊지 말자.
사단은 언제나 성경에 있는 성구를 인용하여 감언이설로 꼬드긴다.
제발 모든 것을 영으로 분별하고
영적실체를 깊이 꿰뚫어보는 영안이 열리자.
사단의 사기에 걸리면 신앙생활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하나가 없는
일상적인 늪에 걸려 빠지게 된다.
열매 없는 무성한 무화과나무는 아무리 주여, 주여 해도
거짓 복음에 빠진 자들이기에 반드시 심판을 받고야 만다.

제발 겉모습이 아니라 실제를 바라보는 눈을 뜨자.
내가 예수 안에 분명히 있으면,
내가 말씀 안에 분명히 있으면
내가 지음 받은 그대로 살아있다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있으면
누가 아무리 어떤 유혹을 해도 반드시 승리를 하게 되어 있다.
예수 안에 있으면 아무리 악한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와서 유혹을 해도 무너지지 않지만
아담 안에 있는 자들은 위장된 거짓 복음에 속아
패가망신하게 되어 있다.

누가 아담 안에 있는가.
하나님의 씨도 아니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할 능력도 없으면서
성령의 열매를 맺지도 못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예수 믿는 흉내를 내는 자들이다.
제발 여기에 속지 말자.
사단의 미혹에 걸려 속고 나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미혹에 걸리고야 만다.
우리는 절대로 누구나 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온다고 해서 그대로 믿지 말자.
사단은 자기를 참으로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여
나를 넘어 드리기 위하여 내게 가장 그럴듯한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가지고 다가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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