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응답의 비결.
아브라함
2003.09.11
조회 201
왜 내가 하는 기도에는 남들처럼
능력이 없고 신령함이 없고 깊이가 없을까.
사람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도의 깊이에 들어가길 원하고
기도의 능력을 받기를 원하는데 대게의 경우를 보면
기도생활 그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끼는 자들이 많고
형식적이거나 의무적인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처음에는 기도만 하면
모든 것이 다 될 수 있는 줄 알았고
기도의 열심을 가지면 으뜸이 되는 줄 알았는데
이것이 시간이 흘러갈수록 착각으로 끝이 나니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부끄럽고
끝없는 영혼의 아픔이 이어지는지
경험해 본 자는 다 알 것이다.

그러면 왜 사람마다
기도의 깊이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도
기도의 깊이에 들어가지 못하고
기도는 하는데 기도에 진정한 힘이 없을까.
이것은 한마디로 말씀과 기도와 기도후의 그 삶이
일치를 이루지 못해서 그렇다.

그렇다.
기도를 하되 하나님의 말씀에 합하지 못한 기도는
허공을 치는 자기 私心이 가득한 기도일 뿐이고
말씀에 연결된 삶이 아니면
그에게는 아무리 기도를 하여도
반드시 끝없는 거짓과 좌절만 남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수록
반드시 내 기도에는 무게가 실리게 되어있다.
무게가 실린 기도를 하는 자일수록
그의 기도에는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

요한 1서 3:22절을 보면
기도응답의 비결이 두 가지 나타난다.
누구든지 기도할 때는
모든 기도의 내용이 다 응답받기를 바란다.
따라서 나의 기도가 하늘 문을 열고 닫는
역사가 일어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겠는가.
그런데 사도 요한은
우리의 모든 기도가 응답받기 위해서는
흔히 말하는 무조건 기도하여
하나님을 항복시킨다는 식의 기도를 하면 안 되고
모든 기도가 응답되려면 반드시 조건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첫째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야 된다는 것이요,
두 번째는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게 사람들은 금식기도나 철야기도 혹은 작정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는 나의 정성을 봐서라도
반드시 기도의 응답이 온다고 믿고 한다.
그러나 주님은 반드시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계명대로 반드시 먼저 살아야 되고
다음에는 기도 자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은 무슨 핑계나 변명을 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계명대로 살지 않거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서 하지 못하면
그는 아무리 기도를 해도
그의 기도는 응답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
따라서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내가 먼저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을 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깊은 애정을 갖고 내 생활에서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살고 있는지 이 사실이
하나님이 반드시 증인이 되어야만 한다.

잊지 말자.
정말 하나님 앞에서 능력 있는 기도의 삶을 살고 싶은가.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모든 기도가 응답이 되길 원하는가.
주의 능력을 체험하고 싶은 자는
기도 응답 원칙을 반드시 돌아보아야 한다.

서로가 말을 할 때 들어주고 듣는다는 것은
쌍방이 먼저 관계의 조화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즉 하나님과 나 사이에도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아는 관계가 먼저 이루어지면
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하나님은 나의 모든 기도를 다 들어주시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기도의 응답이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내가 들어주며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또 부담 없이 들어줄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그리고 바로 이런 관계를 맺은 자가
영력 있는 기도 자, 능력 있는 기도 자가 되는 것이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