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집은 구리시 양지 마을에 자리 하고 있는 정신지체 장애인의 집입니다.
이제 오랫동안 꿈꿔오던 새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네요
"사랑과 봉사회"의 후원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새집 짓기를 시작했습니다. 한나의 집이 모아두었던 3000만원으로 자재비를 충당하고 "사랑과 봉사회" 에서 공사비와 기타 식사비용 등을 마련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에서 건물전체 불연재 사용을 요구해서 예상 액보다 너무 많이 초과하게 되었답니다. 현재 불을 많이 사용하는 부엌만 불연재로 하기로 합의 중입니다. 지금 한나의 집 동네에 있는 성광교회의 배려로 교회 교육관에서 머물고 있는데 한달 후에는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라 빨리 지어져야 한답니다. 일단 시작은 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계속 들어가야 할 비용, 새 집에 들어가야 할 시설 등.. 걱정이 많네요.
1달안에 모든 것이 해결되야 하고 장애인들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머물 수도 없는 사정이라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