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남편 15년 뒷바라지 후....
손성숙
2004.06.24
조회 219
어린 나이에 괜찮게생긴 남자의 끈질긴 구애 작전에, 그냥 꼴깍 넘어가서 임신.... 그후 부모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뱃속의아이 생명이 소중해서 동거를 시작하여, 연애시절에는 돈잘쓰고 잘생긴것이 좋았던 그의 장점이, 이젠 가정생활에는 단점이 되어 월급타면 친구들 술다 사주고, 메이커 옷만 좋아하며 생활력없고 무능력해지는 그의태도에, 살다보면 철들날 있으려니 하고 둘째아이까지 낳았는데 그의 삶의 태도는 더욱더 심해져서 결국은 알콜중독자가 되어 버렸답니다.사느니 못사느니 수없는 부부 싸움과 갈등속에서 결국 삶을 포기하기로 작정하고 자살을 시도했는데 깊은 산속 홀로 소주 한병과 쥐약 한봉지에서 반은 먹어버린 나를 주님이 살려 주셨읍니다. 어디선가 커다랗게 들려 오는 음성,자살하면 지옥에 간다 아~....어렸을때 조금 다닌 교회 ...아~ 하나님 난 그때 하나님을 부르며 지옥은가기 싫어요..엉 엉 울었죠 이미 약은 먹었으니까요...
그렇게 하여 죽음에서 건짐을 받은난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고 주님 만나 새로운 세상을 살고 있답니다. 알콜중독과 간경화로 병든 남편 뒷바라지, 두 아이의 생계. 집세. 교육비.를 위해 새벽 신문배달부터 우유배달 간병.트럭몰고 다니며 채소장사등, 저녁 10시가 되어서야 지친몸으로 집에 들어올수있었지만 제 맘 속에는 언제나 주님이 계시고 큰 평안과 기쁨 소망을 주셨답니다. 고난이 내게 유익이 된 지금 알콜중독으로 가족을 그렇게 괴롭히던 그는 주님의 품으로 가고 없지만 아이들도 반듯이 잘 자라 주었고 저엮시 전도사가 되어 영혼구원하는 일에 전심전력 하며 저와 같이 고통받는사람들의 위로가 되어주고파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그동안 수 많은 사람들을 전도 했고 이번엔 무당을 전도한 후 그를 괴롭히던 영적 세력들과 영적 싸움을 하면서 도우시고 함께하시어 승리케 하시는 주님을 찬양 한답니다. 할렐루야
혹 알콜중독으로 고통받는 분(가족) 이 계시면 위로해 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주님은 언제나 당신 편이랍니다. 소망을 가지세요 그리고 그 를 사랑하는법을 터득하세요 한결 도움이 된답니다.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시는 주님 말씀 , 실천하기 어렵지만 미워하는것은 죄가 되니 차라리 사랑해 버리는것이 속 편하더라구요.사랑! 제가 하는것이 아니죠. 내 안에계신 주님이 하시지요.
알콜중독자 이든 정신질환자 이든 무당이든 주님은 저보다도 더 그들을 사랑하시더라구요...조금 샘은 나지만 괜찮아요 그속에서 얻어지는 기쁨이 크니까요.... 날마다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 하십시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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