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 아나운서의 실수 -이원희 선수 편
이명희
2004.09.07
조회 208
진짜로 철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표현을 못했겠지요.
어린나이에도 어려움때문에 좌절하지 않은게 저로 하여금 감탄하게도 하고 대견하기도 해서 농담으로 건네 말이었어요.
왜 편한 사이에 '잘했다'는 표현 대신 '어이구 그런생각도 할 줄 알어?'같은 장난기 섞인 반문으로 칭찬을 하기도 하잖아요.
이원희 선수가 말씀을 참 편하게 해주셨어요.
그래서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면서 '어린나인데 어른들 고민에 휩싸이지 않았다니 다행이다. 그래서 오늘날 이원희 선수가 있나보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걸 즐겁게 표현한다는게 그렇게 느껴지시게 했나 봅니다.
부디 너그럽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따끔한 지적 감사합니다.
진짜 따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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