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선수가 나와서 간증을 하는 것을 보고 우리 가족은 채널을 고정시켰습니다. 이원희 선수의 어른 스러움과 성실함에 감동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것을 시청하고 있는데..
아나운서의 한 마디에.. 실소를 금치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원희 선수... 어릴때 부터 어려운 환경을 일찍 맞게 되었지만
그 상황을 어려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즐겁게 혹은 기쁘게...
살았던 것을 이야기 했을때..
여자 아나운서분..
'철이 없으셨군요'...
저를 더불어 저의 가족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상황 속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게 상상밖입니다. 이원희 선수가 말하는 동안 딴 생각을 하고 있었다든가..
이거 편집방송일텐데.. 편집안한 관계자분들을 생각할때도..허참... 황당합니다
이전에 적십자사 혈액관리에 대한 비리가 불거질때 총재가 나와서 자기가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할때 너무 화가 났었는데.. 두번째네요


아나운서의 실수 -이원희 선수 편
ys
200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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