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시각: 2004/04/16 (토)
통큰신문: 비빔밥신문, 세상을 비벼라!
어리석게 꾀낸 최상의 북한인권 개선책
술 취해 월북 황만호, 의도된 대북특사였더라면 좋았을걸
홧김보단 술취한 김에 월북한 일, 얼마나 통하는 대화재개의 변명인가?
황만호 돌려보낸단 구실로 북한은 대화에 응하라!
사람이란,
뛰다 보면 걷고 싶고,
걷다 보면 서고 싶고,
서다 보면 놀고 싶고,
놀다 보면 앉고 싶고,
앉다 보면 눕고 싶고,
눕다 보면 자고 싶고,
자다 보면 잊고 싶다.
등 따습고 배부르게 해주는 도움이야말로 (북한에겐) 최상의 인권 개선책이란 뜻이다.
단돈 1만원으로 북한 주민이 한달 먹고 산다는 북한 인권 말로만 해선 안 된다.
사랑 없는 대의(大義)가 무슨 얼어죽을 공의(公義)인가?
‘당신이 하나님 믿으면 내가 밥 살 돈 주지’
복음이 제 아무리 좋기로서니 배고픈 거지에게 하나님 복음부터 전하려는 자는 지혜롭지 못할 자다.
아빨 더 사랑해 엄말 더 사랑해 질문으로 자녀로 시험에 빠뜨리는 어리석은 어버이와 같은 까닭이다.
배고파 환청이 들리는 배고픈 자에게 최상(最上)의 복음은 먹거리다.
배고픔을 면해 전도자의 목소리가 들려야 복음도 들리는 까닭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게 아니라 가르치시던 예수께서 왜 몇 조각의 떡으로 수천 명을 먹이셨겠는가?
돕자고 말만 많이 하면서도 정작 돕지 않은 일처럼 꼴불견은 없다.
값싼 대리운전 청하는 고급차 소유주들이 한낱 기계 차 망가질까 벌뻘 떠는 꼴불견과도 같다.
옥수수빵 학교급식 받아 먹겠다며 줄서서 군침 흘리던 우리 옛 모습도 역지사지 해보라.
먹고 나서도 배고팠고 적당히 배를 채우고서야 학습에 집중할 수 있었다.
불신세상 사람들은 북한 돕자 하면 우리가 준 돈으로 무기 사서 우릴 공격할까봐 두렵다고 걱정하니,
좋은 꾀를 어리석게도 궁리해봤다.
시나이광야에서 종 된 유대인들을 훈련시키실 때 일용할 양식 ‘맛나’를 하늘에서 뿌려 내려주셨다.
일용할 양식 ‘맛나’는 먹지 않거나 더 욕심내 비축해두면 어김없이 썩어버리는 음식물이었다.
유대인들이 종 된 버릇을 바로 잡을 때까지 무려 40년동안 오래 참음으로 이적(異蹟)을 나타내셨다.
자, 이렇게 북한 돕자.
롯데리아에서 하루 지나면 썩을 버거를 트럭에 싣고 판문점 통해 북한 전역으로 보내자.
도심빵집에서 하루 지나면 썩을 바겟을 트럭에 싣고 판문점 통해 북한 전역으로 보내자.
시장떡집에서 하루 지나면 썩을 콩떡을 트럭에 싣고 판문점 통해 북한 전역으로 보내자.
채소가게에서 하루 지나면 썩을 상추를 트럭에 싣고 판문점 통해 북한 전역으로 보내자.
젖소농장에서 하루 지나면 썩을 우유를 트럭에 싣고 판문점 통해 북한 전역으로 보내자.
북한주민들도 혜택 입어 머잖아 우리 아이들처럼 키가 쑥쑥 자라지 않을 수 없으리라.
자, 좋은 계획엔 늘 돈이 문제다.
의회증언 조건으로 기소유예 감형받는 로비황제 박동선의 ‘플리 바게닝’ 사례를 원용하자.
처남 홍석현 부동산 위장전입 감면해주는 조건으로 700억원의 십일조 70억원 내시라 권면하자.
매부 이건희 이재용 편법증여 감면해주는 조건으로 수십조원 십일조 수조원 내시라 권면하자.
기타 재계의 재벌회장들께도 권면하면 수십조원의 기금을 펀드로 운용할 수 있게 되리라.
부익부 빈익빈 심화일로 세상에서 우리 부자들의 평화유지를 보장해주는 공평세(公平稅)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돌봐주질 않던 부자들이 하늘나라 갈 때 죗값 감면받을 천국티켓값이다.
전재산 십분의 일 냄으로써 부자들은 죗값 감면받고 빈자들로부터 존경받으니 손실도 아니다.
모름지기 개같이 번 돈이란 이런 곳에 정승처럼 통크게 쓰는 것이다.
인심나는 곳간을 비워야 하나님이 또 꽉 채워주시지 않겠는가?
돈이 뭐니 뭐니 뭐니 해도 통큰 부자세상이 무엇이겠는가?
우리의 소원 통일(統一)은 어쩌면 먹거리로부터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먹고 죽은 귀신 때갈 좋다 하였으니 죽을 땐 죽더라도 일단 먹이자.
명색이 한 민족인데 키부터 체격부터 키우자.
통일부 장관 눈 앞에서 도망가는 배, 헬기 띄워 해병대 투하했더라면 술취한 취객 못잡았을까?
술 취해 월북 황만호, 의도된 대북특사였더라면 더 좋았을걸.
홧김보단 술취한 김에 월북한 일, 얼마나 통하는 대화재개의 변명인가?
황만호 돌려보낸단 구실로 북한은 대화에 속히 응하라!
한반도라는 집뜰에선 남북한이 당사자다.
題目: Money Money Money
歌手: ABBA
I work all night, I work all day, to pay the bills I have to pay
Ain't it sad
And still there never seems to be a single penny left for me
That's too bad
In my dreams I have a plan
If I got me a wealthy man
I wouldn't have to work at all, I'd fool around and have a ball...
Money, money, money
Must be funny
In the rich man's world
Money, money, money
Always sunny
In the rich man's world
Aha-ahaaa
All the things I could do
If I had a little money
It's a rich man's world
A man like that is hard to find but I can't get him off my mind
Ain't it sad
And if he happens to be free I bet he wouldn't fancy me
That's too bad
So I must leave, I'll have to go
To Las Vegas or Monaco
And win a fortune in a game, my life will never be the same...
Money, money, money
Must be funny
In the rich man's world
Money, money, money
Always sunny
In the rich man's world
Aha-ahaaa
All the things I could do
If I had a little money
It's a rich man's world
Money, money, money
Must be funny
In the rich man's world
Money, money, money
Always sunny
In the rich man's world
Aha-ahaaa
All the things I could do
If I had a little money
It's a rich man's world
It's a rich man's world
뉴스분석가 (IQtaxi@daum.net)
뉴스전략가 (IQtax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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