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있었던 두 번의 장례식 일정을 잘 맞췄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으로 4곳의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심각한데, 특별히 저희 교회 레오놀 여전도사의 손자
Ivo Jara (1년 9개월) 가 얼굴에 120 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고
딸 Rutt 은 양쪽 어깨가 부서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각 병원마다 부상자 들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 총 35명이 입원한 상태이고, 9명이 중환자 실에 있습니다.
그 중 2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다른 중환자실의 7명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별히 부상자들 과 그 가족들을 위해 , 더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 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알아본 결과 저희가 빌린 39번 버스에 사탄 상징의 해골 모양이 그려있었고
죽음에 대한 글귀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특별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현재 매스컴에서 저희에게 분리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일차적인 책임이 상대방 일반 버스 40번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빌린 39번 버스의 잘못으로 보도가 나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파라과이 채널 4 번 방송에서는 이 문제로 토론회를 벌이며
저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29일 아침 9시30분 채널 4번에 프로그램에 나가서 우리쪽의 입장을
표명할 예정에 있습니다.
특별한 보호하심과 출연진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를 비롯 저희 가족, 현지인 사역자, 선교사들, 교인들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버스에 타고있었던 교사들은 정신적인 쇼크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건강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이 역경을 잘 해쳐 나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라과이에서 양창근 선교사 드림.


(11월 29일 현지시각 새벽 1시 20분)파라과이 현재 상황과 기도제목 알려드립니다.
양창근 선교사
200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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