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속에 숨겨놓은 하나님의 계획..그리고 희망..
박은영
2006.01.24
조회 116
먼저 "새롭게하소서"를 통해 귀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방송마다 은혜와 감동이 가득했지만 "연탄길"의 이철환집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가장 가슴에 남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육신의 고통으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은 그때에 "죽을것인가?기도할것인가?"라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메달렸다는 내용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내내 즐거움과 더불어 고난 또한 겪어야됨을 압니다. 그 고난으로 때로는 울기도하고 낙심도 하고 ..그러나 결국 모든것을 선한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기도로 그분의 뜻을 알아가야할것 같습니다..
저에겐 두딸이 있는데 둘째딸 희망이가 구순열입니다. 출생하는 날 이 사실을 안 저에겐 충격과 오열 그자체였지만 주님의 계획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현실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많은 아픔이 있었고, '내 인생도 이제 끝이구나'라고 절망하던때가 있었지만, 이대로 끝날수는 없다고 마음을 추스리고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나의 사역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 희망이의 1차 수술을 앞두고,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또 우리딸 희망이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것같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도 말이죠..
아픔이 있었기에 더 많이 메달리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파봤기에 다른 사람의 아픔도 깊이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고난속에 주님의 뜻이 숨겨져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는 말씀이 내 생활로 스며들었습니다.
부디 이철환집사님께서 지금까지 그래오셨던것처럼 그 아픔의 경험으로 더 아퍼하는 자들을 돌아보며, 책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증거하는, 귀한 일꾼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또한 하나님과 사람앞에 부끄럽지 않는 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이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기대해봅니다.
고난속에 숨겨놓은 하나님의 계획과 희망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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