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http://blog.naver.com/jhemi
정영숙작사
나 고향 떠난 온지 얼마 이었던가
세월의 낙엽이 하나둘씩 굴러가니
고향산천의 아름다움과 초록 향기
잊혀진 이름의 얼굴들이
해맑은 미소의 달님같이
그리움으로 다가오네
나 고향 찾아 간지 몇 번 이었던가
인생의 골짝골짝 헛짚다가 돌아보니
고향마을의 골목골목과 동구밖-
끈적한 인정의 이웃들이
따스한 봄날의 꽃잎같이
그리움으로 다가오네
고향은 내 마음의 샘물같은 어머니
고향은 내 육신의 산과같은 아버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