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할 때에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박근주
2010.01.13
조회 100
기독교 방송 새롭게 하소서 프로에 나와 간증하는 김윤배선교사님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 Z국에서 사역을 하시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 사고로 인해
딸을 잃게 되고, 자신도 중상을 입어 귀국하여 지금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딸의 죽음으로 인해 하나님에 대해, 인생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실감'의 슬픔이 너무 크기에 지금도 딸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왜 나의 사랑하는 딸을 데려가셔나요?"
아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사 죽게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을 때에 이제 그 선교의 땅에 있는 영혼들을
또한 그 땅에 다시 갈 때에 생각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백성을 위해
이 땅에 내가 복음을 전했는데, 여기서 내 딸이 죽었다는 사실, 그 상실감이 크지만
더 큰 영혼의 구원의 사명이 있기에 슬픔을 이길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선교사님은 그 사고를 당한 후에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약할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몸이 아프고 힘들때에 진실로 주님이 필요하기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건강할 때는 자신이 뭔가를 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큰소리칩니다.
그게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뭔가를 성취했을 때 자기가 한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인간이 연약해져 있을 때에는 다릅니다.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야.
그래서 주님을 의지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요즘은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은 별로 관심을 갖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경제적으로 풍부하기에 그렇습니다. 건강도 그렇습니다. 병원도 많아 자기 입맛대로
골라가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사후에 대한 문제는 아예 생각자체를
하기 싫어합니다. 오늘에 주어진 풍요에 즐거워하고 즐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혼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비웃는 것입니다.
"죽으면 끝인데. 누가 죽었다고 갔다 왔어"하면 비웃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사람 때문에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은 늘 건강하고, 이 땅에서 영원히 살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들도 병들고 몸이 약해지면 저들의 마음도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사람을 이 땅에서 영원히 살수 있게 하지 못합니다.
그러한 사실을 아는 우리는 저들의 약한 시점을 기다려야 합니다.
인내하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저들도 약해지면 복음 앞에 큰 소리 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선교사의 고백처럼 약해지면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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