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인생의 보석'이라고 이야기하는 교육자가 있습니다 이 분은 성장기에 여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고 현재 난민 아이들을 돌보는 어린이집 원장님이 되었습니다.유약하게 자라기 쉬운 우리의 아이들에게 이분이 삶을 대하는 태도는 단련된 보석처럼 빛을 발합니다 한 때 교장선생님이셨으나 알콜중독과 정신적 문제로 인해 노숙자가 된 아버지.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동생들을 구걸하여 키우다시피 한 세월너무나 힘들게 자랐기에 자신의 반려자는 앉은뱅이와 같은 장애인으로 평생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지만 교회에서 만난 반듯한 청년이 프로포즈하여 시댁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고자 했으나 근본도 모르는 처녀라 하여 최소한 아버지는 누군지 확인하라는 시댁의 요구에 아버지를 찾아 나선 길.어느 시장 바닥에 노숙자로 지내던 자신을 닮은 아버지를 발견하고 사위감은 큰절을 하였는데 아버지는 시장 바닥에 그를 앉히고 주섬주섬 행랑에서 무언가를 꺼내셨습니다. 찌그러진 냄비와 걸레 같은 옷가지 속에서 나온 것은 소중하게 보관해 온 파일에 유치원 원장이 된 자신에 대한 기사를 스크랩 한 것이었습니다. 그 만남 이후 아버지는 시장 화재로 돌아가셨고 평생 노숙자 아버지를 가슴에 묻은 김금희 원장은 지금도 거리의 노숙자만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가진 것을 전부 털어드립니다어린이집 원장으로서 인성 교육이 중요한 것은 기본이겠지만 노숙자가 더럽고 무섭다 하는 아이들에게 그분들은 우리가 도와야 할 분들이라고 힘주어 가르칩니다 어느날 학부모에게 전화가 왔는데 도대체 "숙자"가 누구기에 우리 아이가 밥을 안 먹고 누굴 갖다 줘야 한다고 하며 저금통에 돈을 모아 도와야 한다고 하느냐고 할 정도로... 아이들은 어른의 가르침에 순수하게 따라줍니다 글로 옮기기 힘들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원장님의 스피치로 직접 들었기에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흐릅니다. 눈물이 흐를 때 돌아가신 제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슬프기보다 오히려 가슴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김금희 원장님을 어린이집 원장으로서가 아니라 어느 불행한, 그렇지만 누구보다 딸을 자랑스럽게 여겼던 아버지의 딸로서 추천합니다. 너무나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고 부모로부터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아무것도 받지 못했지만 그 모든 여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자질을 유산으로 받았다고 말하는 교육자로서, 간증자로서 추천합니다. 현재는 남편과 함께 남양주에서 난민,불법체류자 아이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으며 얼마 전 처음으로 세간에 알려지면서 한 매체에 소개 된 바 있으며 최근 7월에 cbs방송 종교부에 인터뷰한 바 있습니다“새롭게하소서”의 시청자들과 감동을 꼭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630580421

"11살에 공장에 간 소녀, 난민 아이들을 품었다 "
cw1961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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