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연예인도 있네요~!!
하나님을영화롭게
2026.05.05
조회 7
언론기사~출처:e동아
사회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이광필, 신앙으로 완성된 생명운동의 여정
김동열 기자
입력 2026.04.13 10:23
수정 2026.04.13 10:24

호스피스 목욕봉사하는 이광필

가수이자 생명운동가로 활동해온 이광필 씨의 삶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인생은 음악과 경제적성공과 실패 사회적 활동을 넘어, 극단적인 사건들과 신앙적 깨달음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된 여정으로 평가된다.

그의 삶에 큰 충격을 준 사건 중 하나는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이다. 당시 그가 운영하던 ‘광케익하우스’에는 범인이 자주 드나들며 “사장님”이라고 인사를 건네던 인물이었다고 한다. 같은 시기 인근 뒷골목에서는 끔찍한 범행이 벌어지고 있었고, 그는 지하 노래방에서 앨범 준비를 위해 매일밤 노래 연습을 하던 중 이유를 알 수 없는 무기력과 이상 증세를 겪었다.


“노래가 잘 안 되고 자꾸 누워 쉬게 됐다”는 그는 이후 사건의 전말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한동안 검은 쓰레기 봉투만 봐도 기억이 떠올라 괴로움에 시달렸다고 회상했다.그가 노래연습할 때 2층에서 여성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예술의전당 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관람하던 중 4층 좌석에서 시작시 갑작이 환청과 공황 발작을 겪으며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 이후 약 1년간 말씀 중심의 삶을 살며 신앙에 깊이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5년에는 MC조영구와 함께 4명이 모두 죽을뻔한 교통사고도 겪었다. 그가 겪은 ‘합정동 사건’ 역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합정동 오거리 인근에서 두 명의 남성이 한 대학생을 치명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그는, 즉시 112에 세 차례 신고했다. 그러나 구조가 지연되자 직접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다가갔다가 가해자에게 붙잡혀 심각한 갈비뼈가 골절되어 입원까지하는 폭행을 당했다.


그는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신고는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언론 보도 과정에서 쌍방폭행자로 누명을 뉘집어쓰기도 했지만, 증인의 증언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실제 가해자들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광필 사진

이광필 씨는 이러한 경험 이후 사회적 행동에도 나섰다. 사형제 폐지 논란 속에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 유영철에 대한 사형 집행을 촉구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삶에서 또 하나 중요한 축은 ‘봉사’였다. 특히 호스피스 자원봉사 경험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죽음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인간의 마지막과 영원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생명운동가로서 실제로 생명을 살린 경험도 있다. 그는 방배동 에서 다리가 절단된 교통사고 남성을 발견해 긴급 대응으로 살렸고, 신촌 의 횡단보도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여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서 살렸다.

그는 “그 두 분이 지금도 잘 살고 계신지 문득 궁금해진다”며 “혹시 이 기사를 보신다면 꼭 한 번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앙의 길도 그의 삶을 지탱하는 중심이 됐다. 기쁜사랑교회 에서 배우자의 반주와 함께 찬양 사역과 개척교회를 섬겼지만, 교회가 문을 닫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방황 끝에 한소망교회 에 정착해 성가대로 봉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파코스 에 참여하며 신앙의 깊이를 더하고 있으며, “삶이 근본적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정치적으로는 제18대 총선 출마와 대권 도전 선언 등 다양한 시도를 했고, 경제적으로도 성공을 경험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을 겪으며 인생관이 바뀌었다. 건강이 많이 무너져 있었다. 그는 성경 전도서 의 말씀을 인용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 결국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영생을 구하는 삶”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