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시고 목사님이 되시기까지~
무릎과눈물
2025.07.21
조회 13
안녕하세요^^ 제게 많은 치유와 깨달음과 위로가 되는 방송을 누릴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남현교회 중등부 교사입니다.
작년11월에 부임하신 유동균 목사님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꼭 자세히 들어 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186cm의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 7살 5살의 두 딸과 3살 아들이 있고, 사모님과는 동갑이신 36살의 젊은 목사님 이십니다.
대구에서 오셔서 구수한 사투리가 참 매력적이시지요.
설교 중 목사님의 어린시절 어려움을 말씀하실 때 마다, 그 아픔을 알것 같아서 펑펑 울고 싶었지만 맨 앞자리에 앉아있기도 하고, 제가 중2 여학생 담임이라 아이들 눈치 보느라고 울음을 꾹 참은 적이 여러번입니다.

목사님이 3살때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그 뒤 어머님의 재혼, 집안 곳곳에 붙은 빨간딱지, 막내동생과의 차별로 인한 상처, 학창시절의 슬픔들, 너무나 가난해서 극심하게 어려웠다 말씀하실 때 '그런데 어떻게 목사님이 되신걸까?' 생각했습니다.
부목사님이시고, 어린 삼남매를 양육하시니, 혹시 사모님이 일을 하실까 싶어 여쭤봤더니 재정은 하나님의 영역이며, 목사가 돈이 생기면 사역하는데 나태해 질 수 있어서 목사 사모는 일 하지 않는것이 옳다고 생각하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삼남매를 키우는 엄마라서 순간 가슴이 찡 하면서도, 저의 신실하지 못함이 반성도 되고, 사모님이 힘드실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교회에서 중등부사역만 담당하시는게 아니고, 전도팀, 청년부 외 다수의 사역을 하시기도 버거우실 텐데 대학원까지 다니시며 많은 일정을 다 소화하시는 중이십니다.

목사님의 모습을 통해 어려움과 슬픔, 그 안에 누린 기쁨들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사랑이 참 궁금합니다.
꼭 유동균목사님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찐 사랑을 나눠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