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트럭의 인형을 내려놓고, 한 영혼을 위한 목회자가 된 김숙자 목사님을 추천합니다
「새롭게 하소서」 작가님, 안녕하세요.
평생 자식처럼 아끼던 두 트럭이 넘는 인형을 모두 내려놓고 목회자가 된 한 분이 있습니다.
1980년대부터 복화술과 인형극으로 무대와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행복한교회 김숙자 목사님입니다.
제가 20년 넘게 가까이에서 지켜본 목사님의 이야기가, 지금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느끼는 누군가에게 다시 일어설 소망이 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추천드립니다.
가장 빛나던 때, 인생이 무너지다
김숙자 목사님은 목회자가 되기 전 복화술·인형극·동화구연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셨습니다.
전국 동화구연대회 대상과 춘천인형극제 대상·대본상 등을 수상하고, 중국·일본·미국·러시아·필리핀·인도 등 해외 초청공연과 KBS·MBC 방송에도 출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 오랫동안 믿었던 제자에게 큰 배신을 당하면서 삶이 송두리째 흔들렸습니다.
목사님은 그 아픔을 안고 전국의 기도처를 찾아다니며 울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깊이 무너졌던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만남은 목사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두 트럭의 인형을 내려놓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목사님은 자신의 삶을 온전히 드리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리고 평생 자식처럼 아끼던 두 트럭이 넘는 인형들을 모두 내려놓았습니다.
수천만 원의 가치가 있었고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것조차 조심스러울 만큼 사랑했던 인형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려놓고 목회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인형극을 하던 공간은 예배드리는 공간이 되었고, 그 자리에서 행복한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천 일을 넘긴 예배, 그리고 달라진 사람들
교회가 시작된 후 매일 예배가 천 일을 넘게 이어졌습니다.
그곳에는 마치 다윗의 아둘람 굴처럼 삶에 지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와 분노를 안고 찾아온 사람들이 말씀과 기도 가운데 용서를 배우고, 예수님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 삶의 방향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성도는 6개월 동안 이어진 설사와 우울감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쇠약해져 있었지만 매일 이어지는 예배와 말씀, 기도 가운데 회복을 경험했다고 간증했습니다. 이후 오랫동안 기다리던 자녀도 7년 만에 아들과 딸을 얻는 감사를 경험했습니다.
또 한 분은 척추 문제와 여러 사고가 겹쳐 삶의 마지막까지 생각할 만큼 위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김숙자 목사님이 찾아가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믿기로 결단하도록 권면했고, 이후 큰 회복을 경험했다고 간증했습니다.
그분의 동생도 전도를 받아 교회에 출석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매우 위중한 상태에 놓였을 때 목사님과 가족들이 병실에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눈에 초점이 돌아오고 몸에 반응이 나타나는 모습을 가족들이 직접 목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20년 넘게 지켜보며 더 놀랍게 느끼는 것은 이러한 회복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도움을 받기 위해 교회를 찾아왔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세월이 흐른 지금은 집사가 되어 또 다른 사람을 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몸이 회복된 것보다, 한 사람의 인생이 하나님을 만나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살아가게 된 것, 그것이 행복한교회에서 제가 보아온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자신의 집까지 하나님께 드리다
교회를 세워야 할 때 성도들은 빚을 내서라도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성도들에게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서울 아파트를 팔아 교회를 세우는 데 사용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아파트의 가치가 크게 올랐지만 목사님은 지금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인데 하나도 아깝지 않다.”
제가 오랜 시간 곁에서 본 김숙자 목사님은 말로만 한 영혼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분이 아니라, 자신의 삶으로 그것을 보여주며 살아오신 분입니다.
내려놓았던 재능이 다시 복음의 도구가 되다
그리고 목사님의 이야기는 과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지금도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예술적 달란트를 말씀을 전하는 데 사용하고 계십니다.
매주 설교 본문을 깊이 묵상해 말씀꽃꽂이로 말씀의 의미를 표현하고, 설교의 핵심 말씀을 다시 말씀찬양의 가사로 연결합니다.
설교 말씀을 꽃으로 보고, 설교로 듣고, 찬양으로 다시 고백하게 하는 사역입니다.
「돌 건물에서 살아있는 성전까지」(왕상 6:21~22), 「생명 있는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창 4:2~5),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히 9:11~14) 등 목사님이 전한 말씀들이 말씀찬양으로 이어져 온라인에서도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름성경학교에서는 「용서하세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서와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때 하나님 앞에서 가장 사랑했던 인형들을 내려놓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재능까지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던 복화술가의 재능을, 이제는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재능으로 다시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 이야기를 「새롭게 하소서」에서 듣고 싶습니다
작가님,
저는 김숙자 목사님을 유명하게 만들고 싶어서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빛나던 순간에 인생이 무너졌지만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가장 사랑했던 두 트럭의 인형을 내려놓았고,
성도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집을 내어놓았고,
그 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상처받은 한 영혼 곁에서 함께 울고 기도하며 살아온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목사님의 삶을 보며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쓰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려놓았던 인형은 다시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었고, 예술적 감각은 말씀꽃꽂이가 되었으며, 평생 묵상하고 전해온 말씀은 이제 말씀찬양이 되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한 사람의 무너짐이 오히려 새로운 사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지금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느끼는 누군가에게
“하나님 안에서는 내 인생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라는 소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숙자 목사님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이야기를 「새롭게 하소서」에서 꼭 한번 들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숙자 목사 주요 약력
1988 전국 동화구연대회 대상
1989 전국 교회극 경연대회 대상
1993 전국 창작 인형극제 작품상
1995 춘천인형극제 경연부문 대상
1996 춘천인형극제 인형극 대본상
중국·일본·미국·러시아·필리핀·인도 등 해외 초청공연
2017 NBN 선정 혁신인물대상 예술·종교 부문
저서
「동화구연 이론과 실제」
「동화구연 아카데미 153」
시집 「외로운 날에 빛이 오는 소리」
주요 방송 활동
KBS 「아침마당」
KBS 「신나는 날 즐거운 날」
MBC 「출발 새아침」, 「아침만들기」, 「10시 임성훈입니다」, 「으랏차차 아줌마」, 「기인열전」 등
대표 영상
① 과거 복화술·인형극 방송 영상
▶ 방송출연 - 10시 임성훈입니다[https://youtu.be/G_Z7VO9d_8M]
② 말씀꽃꽂이와 연결된 설교 영상
▶ 돌 건물에서 살아있는 성전까지(왕상 6 : 21~22)[https://youtu.be/uahIt0el5-A]
③ 설교 말씀으로 만든 말씀찬양 영상
▶ 생명있는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창 4 : 2~5)[https://youtu.be/QriQdyEBeoo]
※ 여름성경학교 「용서하세요」 [https://youtu.be/1edfjE-Bsdc]인형극을 비롯한 과거 방송자료와 말씀꽃꽂이·설교·말씀찬양 영상, 관련 간증 자료도 요청 시 전달드릴 수 있습니다.
추천인
추천인 : [조영숙]
관계 : 행복한교회 성도
연락처 : [010-5679-3003]
이메일 : [cho-mild@hanmail.net]

두 트럭의 인형을 내려놓고, 한 영혼을 위한 목회자가 된 김숙자 목사님을 추천합니다」
조사랑
202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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