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추천합니다
밝은꽃
2026.08.07
조회 22
안녕하세요. '새롭게 하소서' 제작진께 감사드립니다.송탄중앙침례교회 박길호 담임목사님 시무하시는 교회에 함께 출석하는 이웃인데 나이는 86년생으로 젊은 아내와 91년생인 흑인 남편의 신앙이 너무나 예쁘고 삶이 다른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한 가정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어 출연을 신청합니다.
아내는 무용을 전공했고, 종교는 불교였습니다. 그러나 대학생활중 자가면역질환을 진단받으며 삶의 의미를 잃고 깊은 방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국 공군인 흑인 남편을 만나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두부부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후 남편의 오산 미군기지 발령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자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북한 탈북민과 중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한 아이를 만나게 되었고, 믿음으로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진료 중 아이의 몸에 있던 상처를 본 의사의 신고로 흑인인 남편이 아동학대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일로 입양 절차는 오랫동안 멈추었고, 이 부부는 7년 동안 오직 하나님만 붙들고 기도해야 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시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길을 열어 주셨고, 올해 4월 아이는 두 부부의 딸로 정식 입양되었습니다.(그 과정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남편 역시 직장에서 믿음으로 친절을 베풀며 살아가던 중 한 여성 동료와 관련된 오해로 징계를 받는 억울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러 동료들의 자발적인 탄원과 증언을 통해 모든 오해를 풀어 주셨고, 남편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12월에는 남편이 독일 미군기지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질병과 문화의 차이, 인종에 대한 편견, 입양, 억울한 누명까지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붙드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오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 간증을 통해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며,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선한 때에 일하시는 분이라는 소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