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고 싶은 분이 계셔서 글 올려봅니다
정유미
2025.10.24
조회 42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거주하는 성도 정유미입니다.

5년 전 직장 때문에 대구로 내려 오게 되었고 서울에서 개척 교회를 섬기고 있다보니 매주 대구와 서울로 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4월에 알게 된 직장 동료 분을 통해서
<선한목자교회>로 인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섬기는 교회가 있었고 저의 입술에서
예수님, 교회 이야기 빼면 딱히 할 이야기가 없는 사람인데 저 못지 않게 교회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섬기는 교회가 궁금해졌습니다. 목사님, 사모님이 도대체 어떤 분이시길래... 대구는 이단도 많다고 해서 좀 경계하는 마음으로 네이버에 교회 이름을 검색을 했지만 나오지도 않고 그 흔한 교회 홈페이지도 없고...

그런 중에 2018년 기독신문에 올라 온 기사 하나를 접하게 되었고 기사 내용을 동료분에게 말씀을 드리니
본인이 섬기는<선한목자교회>가 맞다고 하더라고요.
기사제목 : 대구선한목자교회, 예배처 전소
작성 : 작성 : 2018년 06월 29일(금) 08:47


주일은 저도 섬기는 교회가 있으니 수요예배 때 한 번
방문 해 보겠다 했고 처음 선한목자교회에서 예배 드린 후 왜 하나님이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셨지는 알겠더라고요. 작고 초라하지만 (동료분 표현)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 말씀 선포만이 아니라 삶으로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품고 목회를 하고 계시는 최달승 목사님, 유종숙 사모님.

몇 일 전에 사모님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짧게나마 삶을 나누게 되었는데 사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롭게하소서> 간증자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아서 사모님 이야기를 전하고픈 마음에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ㅇ 유종숙 사모님은 초등학교 교사, 교직에 몸을 담고 계셨고 믿지 않는 지금의 목사님과 결혼을 후 목사님을 전도 하시고 (20년을 기도하셨다고 해요 ㅜㅜ) 뒤늦게 신학을 시작하신 목사님을 10년 동안 뒷바라지를 하시며 개척 멤버 없이 개척까지 하시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ㅇ 결혼 전 시골에서 교직 생활을 하셨을 때부터 사모님은 작은 교회로 인도받으셨다고 해요. 목사님도 안 계시는 전도사님 부부가 부임해 계시는 작은 교회, 교회 섬기는 일이 좋았다고 하셨어요. 당시 교회 화장실은 재래식 화장실이었지만 어딜가나 사모님께서 화장실 청소를 하셨다고 해요. ㅜㅜ ( 새롭게하소서 간증자 와플하우스 대표님이 떠올랐어요.)

ㅇ 직장에서 신우회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닌데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 찾다가 신우회 결성까지 하게 되었고 당시 교장선생님이 학교에서 종교 활동 하지 말라고 하셔서 학교 밖 식당에 모여서 기도하셨다고 해요.

ㅇ 사모님께서 허리 디스크가 심하셔서 경상도 부근 큰 병원에 가도 고치지도 못했고 그냥 이렇게 살아야 된다고 당시 흉직?한 허리 보철기 착용하고 다니셨다고 해요. 치유의 하나님을 경험한 사건이 있었는데 사모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배자리는 지키셨고 당시 고 3 아들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예배가 우선이다. 입 나온 고3 아들과 따님과 예배 드리는 중 온 몸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통해서 아무도 고칠 수 없다는 허리디스크를 치유해 주셨다고 지금까지도 허리로 병원 신세를 진적은 없다고 이야기 하셨어요.

ㅇ 자녀는 아들(39살??), 딸(29살)이 있는데 따님 분이 장애를 갖고 목사님, 사모님 가정에 찾아 오면서 목사님이 그때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시며 아무것도 세상적인 것들 자랑하지 못하도록 만드셨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ㅇ 아들 교육 관련 어떠한 상황에도 예배자리에 앉게 하셨고 (공부보다 예배가 우선) 아들이 경상도권 대학 A와 계명대? 선택 할 때도 계명대가 채플이 있는 기독교 학교라서 거길 가라고 하셨다고 해요. 컴퓨터 관련 전공자로 현재 아들 분께서 삼성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대기업 근무를 자랑? 하려는 게 아니고 그 길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이 새롭게하소서 간증자 분들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았어요. 지방 스펙으로 들어 갈 수 없었는데 당시 삼성에서 지방대학 근로연수생 과정? 그 과정을 밟고 대기업에 취업하게 되었는 그 과정은 2년 후 폐지가 되었다고 해요. 당시를 생각하며 아들분께서 하나님이 본인을 위한 프로젝트였다고 아들 입장에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었던 것 같더라고요

저의 필력으로 다 전달 할 수 없고 너무 두서도 없지만 그냥 목사님, 사모님 목회에 (성도분들이 10명 남짓, 출석하시는 성도분들 대부분 영육이 약하신 분들 ㅜㅜ)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드리고 싶은 마음에 게시판을 찾아 끄적여 봤습니다.

혹 사연이 채택이 된다고 하더라도 목사님, 사모님께서 출연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어떤 방식이라도 두 분의 목회에 조금이나만 힘이 되어 드리고 싶은 마음 담아봤습니다.

새롭게하소서 애청자로 프로그램 만들어 주신 제작자분들 프로그램 참여하는 모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