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쑥한 옷차림에 멋진 중절모까지.
CBS를 방문하시는 김 목사님에게는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현재 아흔의 나이를 넘긴 김 목사님은 지난 2011년부터 CBS를 직접 찾아 헌금해 주고 계신데요.
사무실에 들어오지도 않으시고 출입문 밖에 서서 하얀 봉투 하나 쥐어주시고는 그대로 사라지십니다.
서울에서 사역 후 은퇴하신 목사님께서는 세상과 교회의 다리가 되어 복음과 위로를 전하는 CBS가 귀하다며 매일 CBS를 위해 기도해오셨는데요. CBS를 도와야 한다는 마음을 받고 강연과 틈틈이 모은 것으로 후원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병환으로 몸이 좋지 않은 때에도 CBS에 가겠다고 하셔서 염려가 되신 사모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CBS가 직접 목사님을 방문해 인사 드리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요.
이미 많은 물질을 후원하셨음에도 "그저 더 많이, 더 자주 가져올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말씀 하시는 목사님을 보며
저희 CBS 직원들은 “하나님 우리 김 목사님, 건강을 지켜주세요.” 하고 기도합니다.
CBS를 너무 사랑하셔서 100세 생신에도 꼭 방문하겠노라 약속하시는 우리 김 목사님. 늘 맑은 물이 흐르는 물댄 동산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강건함이 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
후원스토리
“하나님 우리 김 목사님 건강을 지켜주세요.”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