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1월 29일
2007.11.29


마음의 새벽을 깨워주사
나로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뼈를 마르게 하는 심령의 근심에서 벗어나도록
참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그 사랑의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상상에서 얻은 고민을 등에 지고
스스로의 육체를 병들게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선한 빛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건강한 삶의 기초를 세우도록 은혜 베푸소서.

마음이 상한 자,
심령이 깨어진 자,
삶의 균형을 잃어버리고
고통 가운데 거하는 사람들,
고독하고 불만이 가득하며
피곤과 긴장이 쌓여
우울함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린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행복과 평화와 기쁨을 찾게 하여주소서.

내 안에서 무너진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에 대한 존중이 사라지고
그 자극으로
세상과 자기를 포기하게 되는 절망가운데 거할 때,
감격과 기쁨을 영원히 유지할 수 있는
참된 빛을 허락하신 주님.
그 사랑의 기쁨이 나에게 넘쳐나게 하시길 원하오니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당신의 빛을 초대하는 여유가 있게 하소서.

주님 앞에 서는 오늘 하루,
빛의 사람으로
빛의 삶을 살아가는
기쁨과 감사함의 고백이 넘쳐나는 날이 되게 하소서.
나의 하루에 기쁨이 되실 당신을 마음에 모시고
사랑의 따스함 간직하는 겨울 한날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