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감추인 보화와 진주의 비유, 마 13:44~46 (11월 12일)
2007.11.09


길을 가다가 길이 되고
사랑 하다가 사랑이 되어버린 주님
기대하지도 못한 은혜로 기쁨주시는 당신을 사모하려합니다.
희망으로 하루를 열게 하소서.

찾기 힘든 만큼 그 가치를 더하는 당신의 나라
하여,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셨던 그 말씀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보다
나에게 생명 더하여 주신 그 사랑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하신 그 은혜를 사모합니다.
허나, 그 나라
색(色)의 미망(迷妄)속에서 헤메이는 나에게는
찾아야 할 신비요 희생이 따르는 여정임을 알게 하소서.

주여! 그 나라, 나에게 숨기어져 있는 세상입니까?
나와 하나님의 만남이 사랑으로 꽃피는 그 나라
내 나의 눈에 쉬이 비추어지지 않은 막연한 동경입니까
나로 깨닫게 하신 당신의 음성이 나의 가슴을 울립니다.
하나님의 나라,
나의 회개가 없어서
그 기대 이루어지지 않은 내 나의 삶의 목표인 것을.

세상에 현혹되어 참 가치를 모르고 살았던 나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신비로
삶의 깊은 곳에 진실함을 심어 주시고
그 바탕으로 거듭난 나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신 주님
청결한 마음으로 바라본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생의 가장 큰 기쁨을 누립니다.

당신이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고
나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것을 사는 지혜가 있게 하소서.
나에게 보여주신 값진 진주를 만나
나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것을 사는 지혜가 있게 하소서.
세상의 소유를 비워 당신의 것으로 채우는 삶의 지혜가 있게 하소서.

당신의 제자라 말하며 그 뒤를 따라는 나의 삶이
그 나라의 현실에서 하나님의 뜻을 지키는데
자신을 헌신함으로 이룰 수 있는 용기가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