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교향곡이 나의 귓전에 울리면
그 감동으로 꿈과 현실의 사이에서 축제를 벌입니다.
나로 미소 지으며 깨어나게 하시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지휘아래
내가 하는 모든 이야기로
오선의 고무줄에서 한바탕 놀고 가면
나로 당신께 기쁨의 노래를 선물하는
생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 삶이 영원하여
나의 모든 날이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도록 축복하소서.
구성진 가락에 장단 맞추어
인생의 거친 기복이 노래되어지고
손짓 몸짓 다 써가며 웃으려 노력하지만
슬픔을 담은 나의 얼굴은
진실한 고백만으로 노래하게 됩니다.
당신이 작곡한 내 노래로
세상을 눈물 적시게 하는 감동이 있게 하소서.
노래하는 이의 혼을 담아 부르짖는 그 사랑.
허공에 쉬이 사라지는 공허함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감동하게 하는
당신을 위한 노래가 되게 하소서.
들어 주는 이 없어
한 사람의 관객만이 나의 가난한 노래를 들어준다면
그를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드러내며
목 놓아 노래하게 하시고
하여, 감동하는 그 한 사람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었음을 알게 하소서.
한 번 뿐인 나의 인생에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며
나의 모든 것을 산화하려 하오니
메아리쳐 울리는 나의 사랑노래가
당신의 귓전에서 오랫동안 머물기를 원합니다.
이 사랑의 마음 헤아리심으로
나의 사랑의 노래를 받아주소서.
나의 노래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10월 31일)
200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