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10월 16일)
2007.10.16


높기만 하늘이
가난한 나에게 베푸신
당신의 긍휼함임을 느끼며
그 감동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내 나의 삶으로 드려지는 예배로 기뻐하소서.

모든 것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끝나는 것을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
그토록 홀로 살아 왔는지 후회를 합니다.
나의 모든 것이 내 나의 인생에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나 아닌 타인을 위한 베풂만으로 가능한 것임을
당신께 배운 긍휼하심으로 알게 하소서.

불쌍한 사람들이
서로의 불쌍함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있어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온전하여서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서 아래를 바라보는 긍휼함이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에서
당신의 뜻을 찾는 노력이 있게 하소서.

오늘 나에게 오는 모든 사람들이
불쌍한 내가 위로해야 하는
가난한 사람들임을 알게 하사
하나님과 멀어지는 그들을 위하여
마음의 눈물로 기도하는 당신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하여 당신의 마음의 위로가
가난으로 긍휼을 꽃피우는 나의 삶에도 함께 하여
가장 큰 행복을 누리는 기쁨이 있게 하소서.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도다하신
그 뜻을 헤아리는 오늘이 되게 하사
모든 사람들을 나의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사랑의 하루가 되게 하소서.

당신이 베푸신 긍휼함으로 오늘 하루를 삽니다.
그 삶을 나의 이웃에게 이어가는 기쁨이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