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모든 것이 처음 시작되는 이 눈뜨임이
당신을 향한 첫사랑의 고백이 되길 원하오니
그 설레임으로 시작되는 하루가
당신을 향한 진실한 예배가 되길 바라나이다.
당신이 주신 터 위에서
삶을 통하여 예배하기 원하여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문을 열어
위기가 아닌 기회의 자리로
한걸음 내딛사오니
사랑의 주님,
나의 삶에 염려를 제하여주시고
어께를 가볍게 하여 주시사
당신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는 오늘 하루가
기쁨의 한날이 되게 하소서.
어둠에서 밝음으로 이어지는 변화가운데
당신을 관상하기 위한 경건의 시간을 만들고
분주하게 이루어지는 짧기 만한 아침의 시작가운데
사랑하는 가족에게 미소로 감사함을 표현하고
들이쉬는 아침의 신선함으로 내 마음을 정결케 하여
오늘 나의 하루를 당신께 드리고자 하오니
부디, 정성으로 준비된 선물로
당신을 기쁘시게 할 하루가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심과 같이
나도 당신을 사랑하오니
그 사랑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넘치는 당신의 것과 비교될 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진실하여
당신의 수고에 상처가 되지 않도록
오늘 하루 나의 삶을 위하여
조용히 기도할 수 있는 시간 또한 가지게 하옵소서.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드려지는
오늘의 기쁜 예배가
멋 훗날 기억될 아름다운 생의 한 장면이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아침을 위한 기도 (7/23,월)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