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어두움 가운데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생들에게
가야할 곳을 눈앞에 비추어주는
달의 노력을 생각해 봅니다.
달과 같이 살게 하소서.
스스로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니기에
혼자 존재한다는 교만이 그 달빛에 베어있지 않아
언제나 은은한 밝기로 사람들에게 겸손을 가르쳐주는
달과 같이 살게 하소서.
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해의 빛을 가슴에 품고
그가 지나간 어두움 속에서 빛을 발하는
그 애뜻한 사랑을 간직하는
달과 같이 살게 하소서.
해로 존재 지워지는 달과 같이
하나님으로 존재 지워지는 내가 되게 하시사
방황하는 인생들을 빛 가운데로 인도하는
당신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깎아내며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그 사랑의 헌신을 배우게 하시사
우리의 삶도 보름달의 사랑만이 아니라
저 멀리 하늘에 걸려 있는 초승달의 사랑으로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달과 같이 살게 하소서.
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나의 기도가
달과 같이 사신 예수님의 고귀한 이름을 통하여
하나님께 들려지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발하시는 은혜의 빛으로 말미암아
오늘도 세상을 향해 은은한 빛을 발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6/23,토)
200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