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따뜻한 가슴으로 하루를!(4/9,월)
2007.04.09



하나님!
오늘은 가슴으로 살고 싶습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만나는 사람들
따뜻한 가슴으로 나누는 대화 속에서 하나님의 편지가 되고 싶습니다.

말하기 전에
먼저 손을 내밀어 가슴의 온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가슴으로 토해내는 하루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칭찬도
위로도 입으로만 말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이 저에게 베푸셨던
그 사랑을 살고 싶습니다.

아이도
난장이 삭개오도 다가가고 싶었던 주님에게 다가 설 때 그렇게 바라보며 잡아주시던 주님의 손길도 눈빛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슴으로 만져주시던 그 사랑이 처음으로 느껴보는 참 사랑이었습니다.

가슴으로 건네시던 말씀 속에서
저는 비로소 내가 그렇게 바보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죄가 저에게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내가 그렇게 모자란 것도 처음 알았고
나에게 나 아닌 사람들이 소중한 것임을 처음 알았습니다.

하나님!
오늘은 가슴으로 살게 하여 주십시오!

빛으로 오는 아침을 즐거움으로 바라 볼 수 없는 험한 세월을 사는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 가득한 가슴으로 다가 설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향기가 되고 소망이 되는 귀한 하루를 살도록
사랑의 우체부가 되도록 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사랑으로 따뜻한 제 가슴이 식지 않도록
또한 따뜻한 저의 가슴이 소중한 한 사람의 가슴을 보듬어 주는 하루가 되도록
함께 하여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