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희망!(4/3,화)
2007.04.03



하나님!
성전에서 분노하시고 회복을 명령하신 주님의 음성이 메아리로 남아 고개 숙인 제자들에게 과부의 두 랩 돈은 희망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비움으로부터 시작하고 겸손으로 옷을 입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섬김으로 얼굴을 내민답니다.

혼자가 된 외로움보다
홀로 살아가야 할 날이 염려가 되는 여인에게 하나님은 하나뿐인 희망이기에 여인은 하나님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여인의 기도가 오늘아침 우리들의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도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는 여인에게 다가오는 주님의 음성은 여인의 마음을 더욱 부끄럽게 합니다.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두 렙 돈이 너무나 부끄러운 여인의 마음이 헤어진 신발위에 멈춰서고 세상은 한없이 작아집니다.

이제 더더욱 그녀의 마음에는 주님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하시는 말씀에 귀가 섭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바람도 모를 걸음으로 주님의 손이 되고 발이 되는 여인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이 여인입니까?

어떻게 하면 내려놓을까요?
어떻게 하면 주님만을 바라볼 까요?

여인처럼 혼자가 되더라도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만을 희망이라 고백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많은 기회들!
너무나 많은 손짓들 속에서 과부의 두 랩 돈으로 말씀하시는 주님의 나라를 보게 하여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고난의 태풍 앞에서 우리를 품어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두 렙 돈이 희망이 되는 아침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