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 모두가 육체의 정욕을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길 원합니다.
하나님,
기도할 때 잠들었던 우리의 영이 깨어나게 하옵소서.
기도할 때 우리 자신이 새롭게 변화되는 놀라운 능력이 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서 자신의 행위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하시고
자신을 돌아볼 뿐 아니라, 나아가 자신을 새롭게 하는 소망과 용기를 갖게 하옵소서.
우리가 기도할 때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뜻대로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답게 살아가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향해
우리 자신의 뜻을 바꾸게 하옵소서.
그러나 하나님,
우리가 기도를 하면서도 우리 자신을 바꾸려고 하는 노력이 전혀 없다면
하나님을 향해 드린 기도는 헛된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기도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서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우리의 의무를 하나님께 맡기지 않길 원합니다.
하루 중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다른 세상적인 일에 쓰지 않길 원합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면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길 원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가 되어
하나님의 보좌에까지 아름다운 향기로 올라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3/30)
200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