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베푸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3/27)
2007.03.27



하나님,
오늘도 우리 안에 있는 시간과 정성과 재능을 다해
베푸는 참된 기쁨을 누리길 원합니다.

하나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에게는 관심도 없고
어렵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울 만큼의 시간과 여유 또한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이기주의와 물질적 풍요 속에 파묻혀
자신에게 무엇이 유익한지도 모른 채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인간은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한다 해도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존재이며,
이런 끝도 없는 인간의 탐욕은 결국 자신을 파괴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가 나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내가 받고 싶은 만큼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 때
우리의 삶은 놀라울 정도로 기쁨과 행복과 자유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누군가가 우리를 향해 사랑의 손길과 따스한 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웃음이 필요한 사람에게 우리의 웃음을 나누어 주고
사랑에 목말라 있는 사람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고
위로가필요한 사람들을 우리의 따스한품으로 안아주는 그리스도인이 되길원합니다.

그리하면 다른 이에게 베푼 선(善)은 모두 자신에게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웃음으로, 친구로, 따스함으로…

하나님,
오늘도 베푸는 삶의 신비한 비밀을 깨닫고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