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3/13)
2007.03.13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시간에 잠자리에 누워있는 게으름의 종이 되지않도록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신의 하루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한
경건의 훈련에 힘쓰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에게는 너무나 자비롭고 온유합니다.
자신을 향한 ‘자기애(愛)’가 너무 강하여 자신을 영적인 게으름에 빠지도록
내버려둡니다.
이와 같은 우리 마음의 완악함과 신앙의 유약함은
결국 자신을 비극의 주인공이 되도록 방치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며,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상의 작은 일들이
우리의 인격과 성품을 형성해가고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작은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우리의 인격은 결국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일에 실패하게 됩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유혹합니다.
이런 작은 일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래서 우리는 늘 크고 대단한 일들을 계획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상의 작은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한 자들은 결국
큰일에도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한 채 자신의 작은 생각에 갇히고 맙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의 힘을 하나님께로 집중하게 하시길 원합니다.

만족스럽고, 편하고, 쉽고, 즐거운 것만을 추구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가장 어렵고, 힘들고, 수고스러운 일에 그리고 가장 낮고 비천한 곳에 두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