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는 실패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우리 앞에 어려운 문제가 나타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보다는,
변화를 선택하기 보다는
문제가 주는 고통 속에 주저앉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문제와 변화에 직면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문제와 변화에 따르는 희생과 고통을 치르지 않고 쉽고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는 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문제가 단지 문제만이 아니고,
실패가 단지 실패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환난과 고난과 시련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만드시는 분임을 믿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문제를 통해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켜주시며 성숙하도록 이끌어 주심을 믿게 하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거나 변덕스러운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고 변함이 없으시며 정직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것을 포기하고
성공이라는 영웅심을 버리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실패자가 아닌
역전의 승리를 통해 갑절의 축복을 내리시고,
그 안에서의 참 자유를 누리게 하시는 분임을 우리가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2/9)
200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