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 안에서 서로를 형제· 자매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그렇게 부르면서도 우리의 감추어진 마음속에는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가까운 것 같지만 마음을 깊이 나누지 못하며,
서로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지 못하고,
서로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아파하지 못하는
작고 못난 우리의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너무 작고 부족하여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 받은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이름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만이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실 수 있으며,
하나님 안에서만이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의 길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따스함으로 함께 갈 수 있는 아름답고 선한 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를 존귀하게 여길 때
우리는 그 안에서 아름답게 성숙되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의 띠로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이름이 열방 가운데 더욱 더 높아질 것을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우리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십니다.(2/8)
200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