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전부터 약속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성령을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신 하나님,
앞날을 걱정하며 숨어야만 했던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더 이상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 번도 아니고 동일한 죄를 반복하며 지으며 살아가지만,
용서의 은혜를 내려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고,
이해될 수 없는 일이라 여겨 웃었던 사라의 웃음을
기쁨의 웃음으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많은 약속을 하시더라도
모두 다 실천하고 완성하시는 하나님,
약속하신 대로 능히 이루실 것을 믿고 고백하오니
나에게도 이뤄지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께 짐을 맡기는 자를 하나님께 붙잡아 주시고,
나의 흔들리는 것을 영원토록 허락하지 말아 주소서.
생명의 떡이 되셔서 주님 안에서
결코 주리지 않으며, 목마르지 않는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주님을 찾는 자를 결코 외면하거나 쫓아내지 않겠다고 하신대로 나를 대하여 주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주님께서
상한 나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꺼져가는 나의 소망과 용기가 다시 회복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