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재난 당한 이들을 지켜주소서(7/28 금)
2006.07.28

재난을 당할 때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며,
기근이 들 때에도 굶주리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
장맛비로 재난당한 이들을 지켜주소서.
저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습니다.
파괴된 삶의 터전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하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 저들에게 용기를 더하셔서
잃은 것만 바라보며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낙담하고 절망한 채 살지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재난 당한 이들을 주의 초막 속에 숨겨 주시고,
주의 장막 은밀한 곳에 감추어 주시고
반석 위에 올려서 높여 주소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이들의 손길을 통해서 위로받게 하시고,
그들로 인해 힘을 얻게 하소서.

재난의 날에 하나님을 부르게 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이
가난한 자들에게 한 것이 곧 주께 한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하게 하셔서
어려움 당한 이들을 돕는 일에 자신의 일처럼 나서게 하소서.
또한 돕는 손길도 붙잡아 주시며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했던 아브라함에게 베푸셨던 복을 내리소서.

우리 모두에게 자연이 주는 재앙을 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을 갖게 해 주시고,
하나님을 저버리고, 공경하지 않는 삶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