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의 완고함을 참으시며
겸손하게 낮춰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주님 앞에서 스스로 낮추어 하나님의 권능에 복종하게 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는 은혜를 누리는 자로 살게 해 주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므리바와 맛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렇게 고집을 부리지 않기 원합니다.
꾸짖는 소리를 외면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넘어지는 자가 되지 않기 원합니다.
길들지 않은 송아지처럼 고집을 부리다가 무서운 채찍을 맞지 않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의 고집을 내세우는 것이
우상숭배와 같은 죄악인 것을 알고, 고집을 부리지 않으며,
겸손히 주께 순종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을 두려워하다가 고집부리며 내 뜻대로 사는 자 될까 두렵사오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수 있도록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소서.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멸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인도하시는 주님,
우리에게 밝히 길을 보여주셔서,
내 뜻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기며, 내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힘쓰지 않게 하시고,
내가 내린 결정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응답과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고집부리지 않게 하소서(6/28 수)
200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