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계절의 이음새 속에서 또 한 번 거룩한 아침을 열어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지난밤 머물던 어둠을 거두시고 새로운 빛을 주셨듯이, 우리의 마음속에 가득했던 염려와 불안,
거짓과 불신의 그림자도 깨끗이 물러가게 하옵소서.
매일 마주하는 반복적인 일상이지만,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참된 가치를 놓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상처와 대립으로 묶여 있는 이 땅의 남북관계를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적대감이 사라지고 갈등과 대결의 장벽이 무너지게 하옵소서.
이념과 체제의 벽으로 갈라진 이 민족의 아픔을 불쌍히 여기시고, 화해와 통일의 날을 속히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반도가 복음으로 하나되어 대립의 땅이 아닌 열방을 향해 주님의 평화를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이신 아버지 하나님,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 탄식하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두려움에 떠는 이들과,
육신의 질병과 삶의 무거운 짐으로 소망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전쟁과 기근,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고통받는 영혼들에게 주님의 평강이 전해지게 하시고,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이 땅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삶의 여정 속에서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길 소망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