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001(목) 다움교회 양승언 목사
2026-10-01

사랑의 하나님

어제의 수고와 지친 마음을 밤사이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10월의 첫날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선물로 허락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의 잔상을 뒤로 한 채, 신선한 가을 아침 공기 속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봅니다.

높아진 가을 하늘처럼 우리의 영혼도 주님의 크심을 닮아 더욱 깊어지게 하시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으로만 만족하게 하시며 찬양하는 이 아침이 되게 하소서.


은혜의 하나님

10월이라는 새로운 달을 시작하며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하루하루가 내 힘과 지혜로 버티는 시간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걸어가는 거룩한 여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에게 주어진 일터와 가정, 그리고 만남의 자리를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많은 해야 할 일 속에서 조급함으로 앞서가지 않게 하시고, 매 순간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겸손함을 허락주소서.

우리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지친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위로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성실한 발걸음이 주님의 평안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고난과 역경 중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담대함으로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자비의 주님,

우리의 마음과 눈을 열어 주변의 약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면서도 마음의 빈손으로 인해 외로워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손길을 나누게 하시며,

이 땅의 교회가 어둠을 밝히는 진리의 방주가 되게 하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평안이 넘치게 하시고, 사랑하는 자녀들의 앞길에 지혜와 믿음을 더하셔서

세상의 물결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로 자라나게 하소서.

병상에 누워 있는 이웃들에게는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시며,

외로움과 상실감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임재가 따뜻한 동행이 되게 하소서.

믿는 우리가 그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나눔과 섬김으로 주님의 마음을 전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주 안에서 승리하길 소망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