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일은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무한 경쟁의 사회 속에서 쉼 없이 살아가던 우리에게
안식과 평안으로 인도하십니다.
분주했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주님께 나아갑니다.
몰려오는 삶에 대한 두려움과 근심을 십자가 아래 내려놓고,
길과 진리요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
전쟁과 기근, 재난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기억하소서.
끊이지 않는 전쟁으로 수많은 이들이 울부짖습니다.
이 땅에 전쟁이 속히 그치고 평화를 이루길 원합니다.
헛된 욕심과 야망을 내려놓게 하소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고통을 겪는 민족을 긍휼히 여기소서.
지금도 재앙으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이들을 구원하여 주소서.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 인간은 한없이 연약한 존재인데,
교만한 인간의 욕망이 하나님이 맡기신 자연을 무너뜨렸습니다.
이 위기 앞에 자신을 돌아보며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 사회에 만연한 심각한 분열과 갈등을 기억하소서.
보수와 진보 간 갈등, 경제적 양극화와 세대간의 갈등이
감정적인 대립으로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모든 차이를 옳고 그름의 문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사랑이 메마른 이 땅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길 원합니다.
세상을 구원하시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보게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안에 부름받은 우리가 십자가 사랑의 통로가 되어,
갈라진 이 땅을 회복하게 하소서.
하나님,
오늘도 예배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우리에게 주신 크신 은혜를 사모합니다.
함께 모인 우리를 통해서 일하실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합니다.
사랑의 온기로 가득한 예배와 교제가 되게 하소서.
의무와 두려움이 아닌 고백과 기쁨의 자리가 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의 예배를 통해 주님 큰 영광을 받으소서.
이시간 우리의 마음을 모아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소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