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819(수) 낮은자리 교회 김은득 목사
2026-08-19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늘 유익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더 많이 얻는 길을 찾고,

더 빨리 성공하는 방법을 계산하며,

눈앞의 이익에 마음을 빼앗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가 기도하오니

이익보다 정의를 먼저 구하게 하시고,

손해를 보더라도 옳음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눈은 가능성의 한계에 갇혀있습니다.

현실만 바라보고 현실에 안주하려 하며,

보이는 것만 믿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눈을 열어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이룰 수 없어 보이는 일도

주님 안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이 됨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하지만 주님,

우리가 이상만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이상을 향해 오늘의 작은 순종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우리는 때때로 세상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작은 순종과 작은 실천을 가볍게 여깁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작은 겨자씨를 통해 역사를 새롭게 하심을 믿습니다.

결과를 계산하기보다 맡겨진 오늘에 충실하게 하시고,

당장 열매를 보지 못하더라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실 것을 신뢰하며

묵묵히 말씀을 따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옳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게 하시고,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품으며,

오늘을 성실히 살아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