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히 자신의 몸을 희생하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셔서
화평을 누리며 살게 하신 주님,
이 땅의 수많은 갈등과 아픔을 치유하시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여 주소서.
주님,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정직함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시고
우리 안에 숨은 허물과 부끄러움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잘못을 깨달았을 때 변명하지 않으며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는
정직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을 넓혀주셔서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게 하시며,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서
이웃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게 하소서.
생각의 차이를 정죄하지 않게 하시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넓게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내게 상처 준 이들을
사랑으로 용서하게 하시고,
오래도록 막혀 있던 담을 허물며
과거의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게 하소서.
마침내 이 땅에 평화를 이루게 하시고,
우리가 속한 가정과 일터,
사회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화평을 도모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를 화목하게 하는 직분으로 부르시고
평화의 도구로 삼아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