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새벽, 아버지께 구합니다.
분별의 영을 주옵소서
주어진 현실에서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분별의 영을 주옵소서
좋은 것과 가장 좋은 것에서 사탄은 좋은 것을 선택하게 합니다.
좋은 것의 선택에 스스로 만족하게 합니다.
그러나, 사탄의 속삭임으로 선택한 좋은 것은 현재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에 머무는 것은 정체됨이고 정체됨은 후퇴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자의 정체됨은 시간이 흐를수록 나태와 후회로 이끌어 갑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개발하고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야 할 자의 정체됨은 죄악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잃어버리고 현재에 머무름은 야곱의 하란에 머무름입니다.
가장 좋은 것의 선택은 전진과 도전으로 이끌어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찾아 출애굽으로 전진하였듯,
광대한 광야에서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먹고 굳은 반석에서 나온 물을 마시며
친히 돌보시고, 친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체험하였듯
가장 좋은 것의 선택은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체험하는 출발입니다.
때때로 가장 좋은 것은 내려놓음입니다.
기름진 바벨론에서 척박한 이스라엘로 다시 돌아오는 선택은 내려놓음입니다.
노예로 끌려왔지만 다시 시작하였고 이미 정착하였으며 70년이 흐르고 세대도 변하였습니다.
약속의 땅이었던 예루살렘은 황폐할 대로 황폐하였고,
이미 약속을 잃어버린 땅, 황량하고 가난에 찌든 곳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선택은 가장 좋은 내려놓음입니다.
조상들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기억하게 하는 선택은
가장 좋은 내려놓음입니다.
주여. 좋은 것과 가장 좋은 것의 선택에서 아버지의 뜻을 묻게 하옵소서
선택의 순간마다 기도하게 하시고 분별의 영을 주옵소서.
아버지의 시선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듣는 귀를 열어 주시며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분별의 영, 지혜로운 선택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우리 삶의 현실에서 선택을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새아침의 기도
0703(금) 주사랑교회 정성일 목사
2026-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