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531(일) 아름다운감리교회 김석주 목사
2026-05-31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값없이 베푸신 주님의 은혜임을 찬양합니다.

때를 따라 부으시는 주님의 은총 속에서 우리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고백합니다.

비록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를 다 알 수 없지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주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선한 길로 인도하소서.

경제적, 정치적인 양극화 현상으로 갈등과 분열의 골이 깊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며,

선입견과 편견으로 나와 다른 이들을 배척하곤 합니다.

이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고,

이해와 관용 속에서 서로를 포용하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앞으로 치러질 지방선거를 인도하셔서,

자신의 입신양명이 아닌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이끌어갈

참된 지도자가 선출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복음으로 세워진 우리 교회를 인도하소서.

세속의 가치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길 원합니다.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으신 주님의 섬김을 닮아,

고통 속에 신음하는 세상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세력을 만들어 힘을 과시하는 이익단체가 아닌,

세상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탄식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결단하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토로하며 은혜를 간구하오니,

채우시고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이 시간 충만히 임재하여 주소서.

매주 반복되는 주님을 향한 우리의 예배가

세상의 악한 유혹을 이겨내는 능력이 됨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의 예배 가운데 역사하여 주소서.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을 감사드리며,

우리의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