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시고 은혜 가운데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삶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고
세월을 아끼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안에서 참된 기쁨을 찾게 하소서.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하나님이 기쁨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진리가 증거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최근 집중호우와 수해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는 수많은 이웃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과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회복의 손길이 임하게 하소서.
피해 복구에 수고하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 교회 공동체와 이웃들의 손길 위에도
지혜와 인내, 안전을 더하여 주소서.
다른 이들의 고통에 무감각하게 하지 마시고,
기도로, 물질로, 사랑으로 함께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절망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도록 도우시고,
이 땅이 회복과 생명의 자리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우리의 섬김을 통해 세상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소망이 되신 하나님
우리의 계획과 발걸음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작은 일 하나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소서.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