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706 아름다운감리교회 김석주 목사
2025-07-06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 우리의 기도 가운데 역사하소서.

주님께 드리는 우리의 고백을 통해 영광을 받으소서.

함께 기도하는 모든 이들이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총에 힘 얻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지난 반년 동안 우리의 삶 속에 여러 모양으로 인도하시며,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허락하셨습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주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해도,

하나님의 뜻과 육신의 정욕에 갈등할 때도,

어제와 오늘 동일하신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첫 열매로 주님을 높여 드리오니

주님 큰 영광을 받으소서.

 

하나님,

여전히 세상에서 지치고 고단한 심령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쉼이 있음을 믿습니다.

사람들에게 우리의 삶이 복음의 통로가 되고,

그 복음이 교회를 통해 주신 기쁨이 흘러넘치게 하소서.

우리를 신실한 주님의 증인으로 인도하시어,

믿음의 삶이 희망의 씨앗이 되어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

오늘 우리의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소서.

함께 주님을 찬양할 때 우리 안에 어둠의 권세가 물러가게 하시고,

간절한 기도 가운데 주님의 평안을 체험하게 하시며,

선포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소서.

만남과 교제 가운데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게 하시고,

한 주간 살아갈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고 살아가는

참된 예배자의 삶을 감당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기도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