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신 주님
무더움으로 지친 저희의 몸을 회복시켜 주시고
새로운 날을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위 속에서 더욱 짙푸른 나무들처럼
저희의 믿음도 강건하게 도와주옵소서.
믿음을 지키는 일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아오니
덥다는 핑계로 나태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새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이 힘이 오늘을 지탱하기에 충분하게 하옵소서.
사소한 일에 화내거나 불평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시고
만나는 이들에게도 여유와 사랑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부끄러운 일들 다 주님 앞에 아뢰고
용서를 구해 모든 짐을 내려놓고 평안히 하루를 마감하게 하옵소서.
하루를 넘어서까지 쓸데없이 무거운 짐을 지고
고민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게 하옵소서.
주안에서 쉼을 얻고 평안을 누리기를 원하오니
저희를 받아 주옵소서.
언제나 큰 팔로 안아 품어 주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경건을 위한 훈련 (7/29 금)
2005.07.29